여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들의 부산 힐링 캠프~!
2019.12.02 20:18 | 편집부
여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1일(월)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학교 밖 청소년 15명과 함께 부산으로 떠나는 힐링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지속적으로 문화 활동에 대한 욕구가 높고, 평소 사회진입을 위해 검정고시를 준비하거나 자격증과정에 참여한 청소년들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다른 지역 탐방을 하고 싶어도 현실적인 여건이 어려워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경기도의 문화활동 지원 사업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하였다.
부산 힐링 캠프에서는 첫째 날에 용두산 공원, 태종대, 송도 해상케이블카 체험 및 국제시장 탐방을, 저녁에는 자아성장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분장 쇼를 통한 자기표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친목다지기와 신뢰관계 형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해운대 모래밭을 거닐고, 해동 용궁사와 오륙도, 스카이워크,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견학 등을 실시했다. 특히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어묵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 부산 특유의 맛있는 어묵을 직접 만들어 맛보는 체험활동이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평소 TV나 인터넷에서만 보던 해상케이블카를 직접 타보는 경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가 해소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부산 방문이 처음인데, 평소 너무 가보고 싶은 곳이라서 기대가 컸는데 가게 되어 정말 좋았고, 특히 해상 케이블카, 국제시장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부산 힐링 캠프] 프로그램은 지난 9월에 제주도 캠프(2박 3일)에 이어서 2번째 캠프이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진행이 되었다. 레크리에이션에서는 자아성장을 위한 친목 다지기와 평소 불신과 오해가 있었던 친구들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자아성장을 통해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한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여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여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학업 중단 청소년 또는 자퇴 청소년을 위한 진로나 꿈 찾기, 직업체험, 자기계발, 자립지원, 스마트교실을 통한 검정고시 도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진입을 돕고 있으며, 대학진학에도 다양한 정보와 도움을 줄 수 있다. 문의 (☎ 031)886-0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