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현장 방문
2019.11.05 09:40 | 편집부
여주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 24일, 김현수 여주부시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거점소독장소 및 농장 울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 거점소독장소 차량 진출입시 안전문제와 소독수 희석배수 준수 여부, 대인소독기의 성능을 확인했다. 또, 대인소독기는 자외선 소독기로 소독할 경우 소독수 냄새가 없어 운전자들이 안심하고 소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거점소독장소도 자외선 대인소독기로 교체하도록 조치했다.
김현수 부시장은“아프리카돼지열병의 차단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의 농장 내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농장별로 울타리를 설치해야 할 것이나 설치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어 농장에서 기피하니 시에서 지원해 방역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여주시는 기존 가남읍과 월송동 2개소로 운영하던 거점소독시설을 지난 12일부터 능서면과 천송동에 2개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농가의 울타리 설치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야생동물 기피제·퇴치기를 관내 전체 농가(95개소)에 오는 27일까지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