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수원시

수원시민은 무료로 보험 혜택 받을 수 있다

2019.04.03 20:37 | 수원시청

  • twitter twitter facebook youtube 카카오

undefined4월 1일부터 수원시민은 개인 보험이 없어도 사고나 범죄 등으로 상해를 입거나 사망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에게 무료로 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보험계약 기간은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이다.
 
보험 혜택 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로 인한 사망·후유 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후유 장해 ▲강도 상해사망·후유장해 ▲사고로 인한 치료비 지원 ▲테러에 의한 인명 피해 등이다.
 
보상한도는 사망 시 최대 1500만 원이고, 상해 후유 장해는 장해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사고로 인한 치료비 지원’은 시민이 수원시에서 관리하는 시설물(도로·공원·건물 등)에서 사고를 당하면 치료비를 지급하는 것이다. 1인당 50만 원 한도로 실손보상을 받을 수 있다. 테러(유독화학물질 살포 등)에 의한 인명 피해 보상도 있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은 별도 보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상법 제732조에 따라 만 15세 미만 시민은 사망 담보가 제외된다. 공무원은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개인보험에 가입한 시민은 중복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수익자는 본인이고, 사망하면 법정 상속인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금 청구 기간은 사고치료비 지원은 발생일로부터 1년 이내이고, 기타항목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다.
 
보험금은 한화손해보험(02-2085-8812, 8817)에 직접 청구해야 한다.
 
2016년부터 수원시민안전보험 가입을 검토한 수원시는 그해 12월 시민공청회를 열고, ‘안전한 시민 생활을 위한 보험연구 용역’을 진행하는 등 시민안전보험 도입을 준비해왔다. 2018년에는 ‘수원시민안전보험 가입·설계 방안에 관한 시민공청회’를 열고,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수원시는 2012년부터 시민이 자전거 사고를 당했을 때 배상해주는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은 자동가입된다. 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입원위로금, 진단위로금 등을 지급한다.




 

관련기사

사회

수원시

직장에서 부당한 대우 받고 있다면 도움을 청하세요!

직장에서 부당한 대우 받고 있다면 도움을 청하세요!

Jun 16, 2019 | 수원시청기자

 

수원시가 직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근로자들을 도와주는 ‘수원노동상담119(www.youjob.kr)’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가 운영하는 수원노동상담119는 지난 2017년 5월 개설한 ‘수원착한알바’ 홈페이지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부당알바 신고·노동상담’, ‘공공일자리 정보’, ‘노동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금체납 등 부당한 대우를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은 수원노동상담119에서 고용주를 신고할 수 있다. ▲최저임금·주휴수당 미지급 ▲근로계약서 미작성..

화장실문화운동은 국제사회를 향한 약속

화장실문화운동은 국제사회를 향한 약속

Jun 16, 2019 | 수원시청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화장실문화운동은 깨끗한 물과 위생을 세계 시민과 나누는 약속이자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세계화장실협회장인 염태영 시장은 13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세계화장실문화 콘퍼런스’ 개회식에서 “화장실문화운동이 세계 시민운동의 아젠다(의제)가 돼, 지역사회 곳곳으로 퍼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화장실문화운동 확산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WTA)가 공동주최하는 ‘제6회 세계화장실리더스포럼’의 ..

버스 대토론회 시민 참여 열기, 정책 건의로 이어진다

버스 대토론회 시민 참여 열기, 정책 건의로 이어진다

Jun 16, 2019 | 수원시청기자

 

“버스운수종사자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버스 요금 인상이 어떤 인과관계가 있나요?”(카카오톡 오픈채팅 참여자) “버스를 자주 타는데, 불친절한 기사분이 많아요. 요금을 인상하면 서비스 질은 반드시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중학교 2학년 학생) “경기도 버스 업체는 운수종사자의 기본급 비율이 50% 정도밖에 안 돼 초과 근무를 못하게 되면 임금이 너무 많이 줄어듭니다. 버스 파업 원인을 노조의 이기주의로만 몰고 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청년) 11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 계획, 시민들은 부정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 계획, 시민들은 부정

Jun 16, 2019 | 수원시청기자

 

경기도의 버스 요금 인상 계획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시민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버스 이용 시민 602명을 대상으로 한 버스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7.05%가 버스 요금 인상 계획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우 부정적’이 8.31%, ‘대체로 부정적’ 28.74%이었다. 부정 평가 비율은 20~30대 이용자가 44.97%로 가장 높았고, 10대 이용자의 43.66%였다. 40~50대는 29.31%, 60대 이상은 28%로 평균보다 낮았다. 긍정 평가는 ..

수원시의회, 2019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 참관

수원시의회, 2019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 참관

Jun 06, 2019 | 수원시의회기자

 

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30일 오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앞 광장 에서 실시한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을 참관하고 참가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훈련에는 수원시의회에서 조명자 의장과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 양진하·장정희·이철승·강영우·이미경 의원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과 시 통합방위협의위원, 훈련참여 기관장 등이 참관했다. 의원들은 이날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 개요에 대한 보고 청취 후 민·관·군·경이 합동 실시한 ‘대태러 및 화재대피훈련’ 전 과정을 참관하며 훈련 참가자..

시민과 함께 ‘버스 문제’ 해결 방안 찾는다

시민과 함께 ‘버스 문제’ 해결 방안 찾는다

Jun 05, 2019 | 수원시청기자

 

수원시가 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버스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제안한 ‘버스 문제 해법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가 수원시 주관으로 11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버스종사자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예상되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시민과 버스 관계자들이 함께 찾아본다. 토론회 제목은 ‘버스 대토론 10대 100’이다. 염태영 시장과 정부·경기도·수원시·버스회사·노조·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패널 10명과 시민 패널 100명..

수원시가 쏘아올린 ‘경비원·미화원 휴게공간 설치’, 법제화로 결실

수원시가 쏘아올린 ‘경비원·미화원 휴게공간 설치’, 법제화로 결실

Jun 03, 2019 | 수원시청기자

 

“100세대 이상 주택을 건설하는 주택단지에는 해당 주택의 청소 및 경비용역 등 그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가 사용하도록 다음 각호의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1. 휴게시설 및 세면시설 등 위생시설, 2.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 2016년 6월, 조석환 의원 등 수원시의회 의원 17명이 공동발의해 의결된 ‘수원시 주택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제6조 2항 내용이다. 쉴 곳이 마땅히 없었던 경비원·미화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들에게 휴식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만든 ..

포괄적 안보 위기상황 대응' … 27~30일 을지태극연습

포괄적 안보 위기상황 대응' … 27~30일 을지태극연습

Jun 03, 2019 | 수원시청기자

 

수원시가 국가 위기상황에 대비한 ‘을지태극연습’을 27∼30일까지 나흘간 시행한다. 21개 기관 600여 명이 참여한다. 그동안 ‘을지연습’은 국가 전시 상황만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재난·재해 상황을 추가한 포괄적 안보 위기상황을 대비한 종합훈련으로 이뤄진다. 명칭도 ‘을지태극연습’으로 변경됐다. 1부 ‘국가위기 대응 연습’과 2부 ‘전시 대비 연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27~28일 이뤄지는 국가위기 대응 연습은 지진, 테러 등 국가적인 대규모 재난·재해 상황에 대처할 역량을 ..

맞춤형 교육으로 도시정비사업 조합 운영 투명성 높였다

맞춤형 교육으로 도시정비사업 조합 운영 투명성 높였다

May 24, 2019 | 수원시청기자

 

수원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임원을 대상으로 조합 운영 규정과 관련 법령 등을 알리는 교육을 시행했다. 홍봉주 변호사가 강연을 맡았다. 이번 교육에는 수원111-5구역(연무동), 권선113-6구역(세류동), 영통1구역(매탄동), 수원115-8구역(인계동) 등 관내 13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임원 40여 명이 참가했다. 홍봉주 변호사는 ▲조합 운영 규정·정관해설 ▲예산·회계규정 ▲재개발·재건축 관련 법령 벌칙규정 ▲도시정비법 상 정보공개 규..

수원시구두수선협회, 수원시 저소득아동 위해 성금 170만 원 전달

수원시구두수선협회, 수원시 저소득아동 위해 성금 170만 원 전달

May 24, 2019 | 수원시청기자

 

수원시구두수선협회(회장 한금정)는 24일 권찬호 수원시복지여성국장실을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170만 978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돼, 수원 거주 차상위계층을 비롯한 저소득 다자녀 가구 아동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 수원시구두수선협회는 2013년부터 ‘1% 희망 모금함’을 설치해 모금된 성금을 매년 일정금액 수원시에 기부해 현재까지 1000여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주민이 직접 마을 자치계획 세운다

주민이 직접 마을 자치계획 세운다

May 24, 2019 | 수원시청기자

 

수원시가 ‘주민자치회 시범동’에서 활동할 주민자치회 위원을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제안을 모아 주민들과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대표 기구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8개 시범동(율천·송죽·서둔·호매실·행궁·인계·매탄2동·광교1동)에서 마을자치계획, 주민세 환원 사업·주민참여예산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또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 총회를 개최한다.수원시는 동별로 주민자치회 위원 30~50명을 모집한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공개 추첨..

남양여객 노사협상 타결, 24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

남양여객 노사협상 타결, 24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

May 24, 2019 | 수원시청기자

 

남양여객 노사협상이 23일 오후 타결돼 24일 첫차부터 모든 버스가 정상운행된다. 남양여객 노조는 사측과 임금협상 결렬로 23일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파업으로 23일 운행이 중단됐던 11, 400, 400-2, 400-4, 50-2, 50-3, 50-4, 50-5, 50-6번, 999번 버스는 24일부터 정상 운행된다. 남양여객 노사는 8350원이었던 운수종사자 시급은 8500원으로, 월 5만 2000원이었던 무사고 수당은 6만 7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임금·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