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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지역주민 어울려 사는 '영통 1동' 만든다

2019.07.01 16:50 | 수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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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이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사는 마을로 조성된다.

 
수원시 영통구보건소는 지난 27일 영통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현판 전달식을 열고, 선정 현판을 전달했다.
 
영통1동은 지난 5월말 기준 전체 인구(3만 6227명)의 약 9.5%(3444명)가 만 60세 이상 노인인구로 이뤄져 있다.
 
영통구보건소는 영통1동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치매 예방교실 ▲치매 인식개선캠페인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기관·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이날 현판 전달식에는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영통1동 경로당협의회·통장협의회·새마을부녀회, 영통119안전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마을 주민과 힘을 모아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소외받지 않고 어울리며 사는 영통1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통구보건소는 이날 현판 전달에 앞서 ‘영통1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운영위원회는 영통119안전센터, 영통지구대, 치매환자 가족, 영통1동 경로당협의회·통장협의회·새마을부녀회 등 관계기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고,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영통1동과 더불어 팔달구 지동(4월25일), 권선구 평동(6월20일) 등 모두 3개 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 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연무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할 예정이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치매예방·치매인식개선 사업 등을 전개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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