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치매환자 가족지원 자조모임‘마음약방’연중 운영
2024.01.30 15:55 | Q편집부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보건소는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치매가족 자조모임 ‘마음약방’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마음약방’은 치매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형성된 모임이다. 치매에 대한 질병정보 및 돌봄 노하우 등 지식을 공유하고, 상호 간의 위로와 공감을 통한 심리적·육체적 스트레스를 완화해 치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족 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치매이해(치매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 및 교육) ▲마음치유(자기이해, 감정표현 등) ▲사례공유(부양 경험 및 돌봄 방법 나누기) ▲다양한 체험 활동(운동·명상·공예 등) ▲일지작성(자조 모임 일지 작성 및 소감나누기) 등이 있다.
‘마음약방’은 ▲연간 6기 운영 ▲10명 이내 구성인원 ▲기수 당 4~8회기 ▲주 1회 2개월 과정 ▲단원보건소 3층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운영되며, 단원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단원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 자조모임 외에도 돌봄부담분석,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기초일일교육), 가족교실(다회기교육), 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환자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481-65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