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

수원시

민관협치도 일자리도 분권이 답이다!

2019.11.08 13:43 | 편집부

  • twitter twitter facebook youtube 카카오

undefined

undefined

사회적 갈등을 건강하게 해소하기 위한 거버넌스의 성공과 지역에 맞는 일자리 정책 발굴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에 더 많은 권한이 나눠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염태영(수원시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은 7일 오전 11시 충남북부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전국 민관협치 열린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거버넌스의 가장 큰 동력은 자치분권이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대표회장은 민관협치 사례 중 정부가 주도한 신고리원전 5,6호기 공론화 과정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가정책을 결정하는 숙의민주주의의 큰 걸음이었지만 원자력 전문가 없이 3개월만에 권고안을 결정함으로써 책임을 묻기 어렵게 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수원시 광교산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두고 벌어진 갈등의 경우, 민관협치를 지향하는 ‘광교산상생협의회’가 17개월간 직접민주주의 방식으로 부분해제를 결정해 통합적 해법을 제시한 점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처럼 성공적인 갈등해결을 위한 거버넌스가 실행되는 가장 큰 동력은 자치분권이라고 설명했다. 중앙과 광역, 지장 정부가 위계적 방식이 아닌 협력적 파트너십으로 연대해 주민의 권리를 더욱 넓혀 나가는 것이 민주주의와 혁신의 진정한 모습이라는 의미다.
 
염 대표회장은 “지역이 문제를 스스로 풀어나가고 최종적인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입법권한과 과감한 재정이양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염태영 대표회장은 오후 2시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진행된 ‘2019 좋은 일자리 포럼’에서도 ‘일자리도 분권이다’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통해 일자리 정책 수립에도 지역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난 2년간 1기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며 5년 연속 일자리 대상을 받고 20만 지역 일자리를 만들었지만 실패한 일자리 위원”이라고 스스로 고백했다.
 
일자리 사업이 중앙정부 지침에 따른 사업으로 지역의 인구와 산업구조, 주민의 욕구 등을 반영하지 못한 채 매칭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일자리 사업은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는 게 이유다.
 
뿐만 아니라 유사한 내용의 정책이 각기 부서에서 다른 이름으로 운영되면서 칸막이 정책의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는 만큼 통합적 접근과 포괄적 사업비 이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2000년대 초중반 프랑스와 일본이 중앙의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해 지역이 주도하는 독자적인 정책을 시행한 이후 경기침체와 불황을 극복한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주도 일자리 정책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염 대표회장은 “정책의 소비자인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을 잘 알고 실행할 수 있는 지방정부를 파트너로 인정하고 같이 고민해야 한다”며 “일자리도 분권이다”고 한 번 더 강조했다.
 
한편 실질적인 자치분권의 실현과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지방분권 관련 법률안들은 여전히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 지방4대 협의체는 자치분권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의지로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회에 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선언문과 촉구문을 발표하고, 각 당 대표 면담 등 대국회 활발한 대국회 활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20대 국회 임기가 6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법안 통과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관련기사

창업

수원시

수원시가 중소·창업기업의 페이스 메이커가 되겠습니다

수원시가 중소·창업기업의 페이스 메이커가 되겠습니다

Feb 13, 2024 | Q기자

 

2023년 1월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목표는 ‘펀드 결성액 1000억 원, 수원기업 의무투자금액 200억 원’이었다. 현재 수원기업새빛펀드의 결성액은 수원시 출자금 100억 원을 비롯해 총 3058억 원으로 1년 전 설정했던 목표의 3배를 뛰어넘었다. 수원시 기업에 최소 265억 원 이상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약정이 있어 관내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일 수원시는 수원시 기업지원센터에서 ‘2024 중소..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수원 청년정책과 청년 창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 되길…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수원 청년정책과 청년 창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 되길…

Jan 10, 2024 | Q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이 9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에서 열린 수원시 청년 창업가 네트워크 교류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장을 비롯하여 배지환 의원, 문상철 희망둥지협동조합 대표, 청년 창업가 등 32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주요내용으로는 ▲감사패 시상 ▲기념품 전달 ▲조찬 등이 있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청년 창업은 새로운 기업과 사업을 만들어 지역경제 발전의 매우 큰 원동력으로 작용한다”며 “오늘 행사로 수원 청년정책..

수원시, 관내 청년 (예비)창업가 캄보디아·베트남 기업 탐방 지원

수원시, 관내 청년 (예비)창업가 캄보디아·베트남 기업 탐방 지원

Oct 16, 2023 | Q기자

 

수원시가 관내 청년 (예비)창업가의 캄보디아·베트남 현지 기업 교류를 지원했다. 수원시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2023 아시아 청년 포럼’을 운영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희망둥지협동조합이 주관한 ‘2023 아시아 청년 포럼’은 관내 청년 (예비)창업가가 캄보디아·베트남 현지 기업 관계자와 만나 창업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청년 (예비)창업가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0일 수원시 자매결연 도시인 캄보디아 씨엠립주에 위치..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비창업을 위한 음식개발 연구회’중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비창업을 위한 음식개발 연구회’중

Sep 01, 2023 | Q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비창업을 위한 음식개발 연구회(대표의원 홍종철)’가 8월 31일(목)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연구회는 지난 4월을 시작으로 관내 대표거리들의 음식점 영업 및 지역상권의 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여 수원의 대표거리 활성화 및 예비창업인 양성을 위한 음식개발 보급을 연구하며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검토하고 수원시 음식문화 조사, 대표음식 ..

수원시, 청년(예비) 창업가 대상 ‘2023 아시아 청년포럼’ 참가자 모집

수원시, 청년(예비) 창업가 대상 ‘2023 아시아 청년포럼’ 참가자 모집

Aug 03, 2023 | Q기자

 

수원시가 ‘2023 아시아 청년포럼’에 참가할 청년(예비)창업가 20명을 8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희망둥지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3 아시아 청년포럼은 10월 9~14일 캄보디아,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기업과 창업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1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9~34세 청년(예비)창업가가 참여할 수 있다. 해외여행, 여권 발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사전 교육을 포함한 본 프로그램 전체 일정에 참여할..

수원시, 2023 창업 오디션 참가자 8월 5일까지 모집

수원시, 2023 창업 오디션 참가자 8월 5일까지 모집

Jul 25, 2023 | Q기자

 

수원시가 ‘2023 창업 오디션’ 참가자를 8월 5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창업 오디션은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예비 창업자·초기창업기업을 발굴하는 대회다. 지역제한 없이 2차 심사일(9월 14일) 기준으로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분야는 (예비)창업자, 일반인, 직장인, 스타트업 간 시장 진입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을 경쟁하는 ‘일반부’..

수원시의회‘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비창업을 위한 음식개발 연구회’연구용역 착수

수원시의회‘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비창업을 위한 음식개발 연구회’연구용역 착수

Apr 25, 2023 | Q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내 연구단체인 ‘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비창업을 위한 음식개발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4월 24일(월)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홍종철 대표의원과 7명의 소속 의원, 수원시 관련부서 및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수원시 지역상권의 음식문화 활성화와 예비 창업인 양성을 위한 음식과 메뉴를 개발하고, 보급방법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연구회는 ▲전국의 대표적인 음식과 수원시의 지역 대표음식 조사..

수원시·경인지방우정청,수원시 창업·중소기업에‘수출 간소화 지원’계속한다

수원시·경인지방우정청,수원시 창업·중소기업에‘수출 간소화 지원’계속한다

Feb 02, 2023 | Q기자

 

수원시와 경인지방우정청이 ‘수원시 중소제조기업 제품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에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경인지방우청청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소제조업체 수출제품 국제운송 지원을 위한 수출 절차 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2020년 3월 처음으로 협약을 체결한 후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승원 경인지방우정청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소제조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던 2020년 3월..

수원시·경인지방우정청, 수원시 창업·중소기업에 ‘수출 간소화 지원’계속한다

수원시·경인지방우정청, 수원시 창업·중소기업에 ‘수출 간소화 지원’계속한다

Feb 02, 2023 | Q기자

 

수원시와 경인지방우정청이 ‘수원시 중소제조기업 제품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에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경인지방우청청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소제조업체 수출제품 국제운송 지원을 위한 수출 절차 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2020년 3월 처음으로 협약을 체결한 후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승원 경인지방우정청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소제조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던 2..

수원시 창업지원센터, 경기도 주관 ‘경기지역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S등급

수원시 창업지원센터, 경기도 주관 ‘경기지역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S등급

Sep 23, 2022 | 기자

 

수원시창업지원센터가 경기도 주관 ‘경기지역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 경기도는 경기지역 창업보육센터 41개소를 대상으로 경영실적과 운영계획 등을 평가했고, 수원시 창업지원센터를 비롯한 11개소가 S등급을 받았다. 수원시창업지원센터는 기관운영 실적, 사업운영 실적, 지역 내·외부 유관기관 협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창업지원센터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인프라 구축·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해 성장을 유도한다. ..

‘수원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합니다

‘수원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합니다

Apr 15, 2022 | 편집부기자

 

수원시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3D프린터 특화형)에 신규 입주할 기업을 4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영통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4층)는 제조·지식서비스 융합 분야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하는 기관이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 공동사업자로 상시근로자가 없는 업체다. 3년 이내에 1인 창조기업을 창업했거나 3개월 이내에 창업할 수 있는 예비창업자(입주일 기준)가 지원할 수 있다. 평가를 거쳐 1인 창조기업 10개 사..

수원시창업지원센터, 2022년 상반기 기술창업 신규입주 기업 모집

수원시창업지원센터, 2022년 상반기 기술창업 신규입주 기업 모집

Mar 28, 2022 | 편집부기자

 

수원시창업지원센터가 창업관(팔달구 향교로 16)에 신규 입주할 기술창업 기업을 4월 4일부터 8일까지 모집한다. 산업·지능화 혁신 기술을 보유한, 3개월 이내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자와 공고일(3월 15일) 기준으로 창업 3년 이내인 스타트업·기술집약형 창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사무 공간과 사무집기, 인터넷 통신, 회의실, 휴게실, 공용작업실, 대강당 등 창업관 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획득, 국내외 인증, 마케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