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세 매표소 ‘새빛희망 매표소’로 새단장했다
Aug 10, 2023 | Q기자
송죽동 수일 지하보도 옆에 위치해 있던 수일매표소(노점 판매대). 상지기능 장애를 겪고 있는 정학영씨(63)와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강민경씨(54) 부부가 지난 1996년부터 27년 동안 운영해왔던 작은 공간이다. 월매출은 불과 40만 원 남짓. 지난 2014년 인근 버스짇장이 이전해 수익이 급감했다. 불과 100미터만 이동하면 버스짇장 앞으로 매표소를 옮길 수 있지만, 이들에겐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비용적 부담과 행정절차에 대한 어려움이 앞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