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화재에 응급의료 앞장서 도지사 표창 수상
2019.05.08 18:19 | 용인시청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강경신 지방의무사무관이 3일 경기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용인 롯데 몰 신축공사장 화재대응 유공자 시상식’에서 응급의료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 사무관은 지난 3월27일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큰 공을 세웠다.
당시 현장엔 60개 업체 1100여명이 작업하고 있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지만 강 사무관을 비롯한 소방, 의료, 경찰 공무원과 민간 의료진의 빠른 대응으로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
강 사무관은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긍지와 책임감을 갖고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