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드림스타트가 지난 15일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양육자 180명에게 가족 뮤지컬 ‘브래드 이발소’ 관람을 지원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에게 인지, 언어, 정서, 행동 전반에 걸친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가족뮤지컬 관람은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가족뮤지컬 브래드 이발소’는 인기 만화영화를 뮤지컬로 제작한 것으로, 화려한 영상과 신나는 음악, 그리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드림스타트 참여 가족은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뮤지컬을 관람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아이가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기쁘다.”라고 말했다.

고양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조금씩 완화되고 있지만 물가상승 등으로 취약계층의 문화생활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취약계층아동에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