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우려아동 대상 요리교실 반응 ‘굿’
Feb 03, 2020 | 편집부기자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둔 권모씨(동백3동)는 일주일에 두 번씩 주민센터를 찾는다. 권씨가 특별한 용무도 없이 이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는 바로 아들 배군의 요리교실 때문이다. 배군은 또래에 비해 발달이 더딘 장애아인데 이곳 요리교실에 참여한 이후로 집중력이 높아지고 사회성도 좋아졌다. 이 수업에 오는 것을 제일 기다린다는 배군은 지난 설엔 직접 만든 쌀강정을 할머니께 갖다 드릴 정도로 요리교실에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용인시는 기흥구 동백2동서 저소득 결식우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