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죽면의 ‘얼굴 없는 천사’ 수년째 쌀 기부
Dec 26, 2023 | Q기자
안성시 일죽면에 한 익명의 기부자가 쌀 20㎏ 100포를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일죽면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2일 일죽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조용히 쌀 20㎏ 100포를 전달했는데,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것을 원하지 않으면서 다만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일죽면에선 해당 기부자를 ‘얼굴 없는 천사’로 부르고 있는데, 올해뿐만 아니라 벌써 수년째 연말이 되면 쌀을 기부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