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는 안보일번지 인천을 넘어 세계평화 도시 인천으로 도약할 것을 결의한다
2023.11.07 09:56 | Q
(낭독자: 박용철 의원)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사건으로 인한 상흔이 채 아물지 않은 인천은 최근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무인기까지 동원한 영공 도발 행위에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우리 인천시의회는 북한과 최접경 지역이자 다수의 국가 주요 핵심 시설을 보유한‘안보의 최전선’인천에서 300만 시민을 대표하여 결의문을 채택하고 결연한 안보 태세를 강화하기로 한다.
(낭독자: 장성숙 의원)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이후 전 세계에는 민주주의와 평화의 물결이 일렁였지만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무력 충돌은 국제정세 불안을 가속하고 있다. 대한민국 또한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실험과 탄도 미사일 개발 행위로 위협받고 있어 한반도 안보 현실을 냉철히 따져볼 필요가 대두되었다.
(낭독자: 신영희 의원)
이런 북한의 도발 행위로 새로운 남북관계를 맞고 있는 한반도 역시 글로벌 안보지형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1972년 7·4남북공동선언 이후 반세기동안 수많은 난관을 거치며 늘 새로운 합의로 오늘에 이른 대한민국은 긴박한 지정학적 정세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다.
(낭독자: 김명주 의원)
이에 우리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은 최근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을 반면교사로 삼아, 국가안보와 시민안전이라는 대전제 하에 강력한 국가 방호체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과거 민족 비극의 전쟁 상흔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을 이룬 인천이 이제는 더욱더 굳건한 안보 환경을 조성하여 세계평화도시로의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결연히 다짐한다.
(선창자: 박용철 의원)
하나, 북한 정권은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백해무익한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선창자: 신영희 의원)
하나, 정부는 북한의 도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다시는 서해5도에 연평도 폭격, 천안함 사건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국가 방어체계를 구축하라!
(선창자: 박용철 의원)
하나, 우리 인천광역시의회는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하여 다시는 6.25 전쟁과 같은 민족적 비극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굳건한 안보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다짐한다!!
2023. 11. .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