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정오 성남시장 예비후보, 실무형 행정전문가로 초미의 관심사
2022.04.13 07:31 | 2022 지방선거
- 지역개발 실무와 행정 부시장 등 온몸으로 체득한 산지식, 성남시정 바로 세운다
- 성남시 부시장 시절 잘못된 부분 간언했으나 묵살당한 사실 첫 고백
민의힘 박정오 성남시장 예비후보자가 ‘포퓰리즘 정책의 타파’와 난세를 이겨낼 ‘실무형 행정전문가’로 주목받고 있다.
전임 이재명 시장 시절 성남시 부시장을 지낸 박정오 시장 후보측은 “이분 보다 성남시의 모습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또한 박정오 예비 후보는 “부시장 시절 여러차례 시장에게 잘못된 부분들에 대해 충심으로 간언했으나 번번이 묵살 당했다”는 사실도 처음 털어놓았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박 예비 후보는 7전8기만에 행정고시 33회로 합격한후, 공직의 첫발을 경기도청으로 내디뎠다. 이후 경기도 지역개발 담당 사무관, 지역정책과장, 행정안전부 지역발전과장 등 지역개발 실무를 두루 거쳤다. 성남 부시장을 비롯, 안산, 평택, 안성등 4개시의 부시장을 거치면서 지방행정의 실체를 온몸으로 경험하기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2018 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성남시장에 첫 도전했으나, 당시 민주당 광풍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고, 2020 총선(분당 갑)에 출마하려했지만, 중앙당 사정으로 시도도 해보지 못하고 접어야했던 아픔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성남 수정구 당협위원장으로 43.1%라는 사상 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제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까지 맡은 여세를 몰아 그 어느때보다도 자신감이 넘친다.
박정오 예비 후보는 “성남 시민들은 이제 더 이상 정치인이 아닌 지역과 시민을 위한 참다운 정책을 펼칠 일꾼을 원하고 있다”면서 그첫번째 과제로 성남시의 현안 과제인 분당신도시 재건축과 구시가지 재개발을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