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경기도 니트의 무한변신’ 선보인 경기 니트 패션쇼 성료

2018.09.06 22:20 | 새로운경기위원회

  • twitter twitter facebook youtube 카카오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경기도 유망 니트기업이 유명·신진 디자이너와 손을 잡고 세계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패션축제 ‘2018 경기 니트 패션쇼’가 31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흥 행정2부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조광주 경기도경제과학기술위원장 등을 비롯한 장광효 등 유명 디자이너, 전국 디자인‧패션분야 전공 대학생, 유관기관, 업체대표 등 섬유업계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대아인터내셔널, 성신섬유 등 도내 25개 섬유업체에서 생산된 니트 원단을 활용해 정상·신진 디자이너 11인이 창작의상을 제작, 선보이는 ‘경기 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가 진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해는 패션의 중심지로 유명한 뉴욕, 런던 패션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레이스 문(Grace Moon) 디자이너를 초청, 미국식 복고풍 컨셉으로 재탄생된 니트 원단의 화려한 창작 의상들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아울러 장광효, 홍은주, 명유석, 곽현주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는 물론, 권오승, 김무겸, 김학선, 이정록 등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민대흥, 조효근, 아리엘, 임지우 등 유명 모델이 대거 출연해 런웨이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어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신진 디자이너 여은영, 이현규가 가죽업체와 협업을 추진, 인기가수 장문복·아웃사이더의 공연과 어우러진 ‘가방 패션쇼’를 선보여 패션의 영역을 확장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앞서 열린 ‘대학생 니트 패션쇼’와 ‘착한교복 패션쇼’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중 총 상금 1,0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대학생 니트 패션쇼는 전국에서 모인 대학들이 포트폴리오 및 실물심사를 거쳐 최종 평택대, 세종대, 경상대 등 10개 대학이 런웨이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니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독창성·실용성이 돋보인 경희대학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 대학에 동아대학교 등 총 4개 학교가 최우수, 우수대학에 선정되었다. 이중 국내 유명 내셔널 패션브랜드(한세엠케이주식회사, 영원아웃도어)에서 직접 심사에 참여, 우수학생을 직접 뽑아 인턴(취업) 등의 기회를 부여한다.


착한교복 패션쇼에서는 도내 중·고등학생을 모델로 선발해 아마추어모델이지만 전문 모델 못지않은 열정으로 요즘 트렌드와 디자인을 반영한 ‘2018 착한교복’ 36벌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패션쇼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플리마켓’과 각종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함께 열려 참관객들로 장사진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번 쇼를 비롯해 ‘경기 니트 패션쇼’에 5차례나 참여한 장광효 디자이너는 “경기도 니트는 선진국 수입원단과 경쟁해도 손색이 없는 명품”이라며, “앞으로도 경기 니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진흥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전국 니트 업체의 56%가 집중되있는 섬유산업의 중심지”이며, “경기니트패션쇼가 경기도를 패션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기 바란다. 나아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경기 니트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번 패션쇼에서 제작된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패션쇼 진행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참여 업체에 제공함으로써 업체들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섬유패션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에 ‘패션관’을 구성, 이번 패션쇼에서 선보였던 작품들을 전시해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판로개척 활동을 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경제

신남방정책의 중심, 베트남에서 ‘2018 G-FAIR 호치민’ 개막

신남방정책의 중심, 베트남에서 ‘2018 G-FAIR 호치민’ 개막

Nov 28, 2018 | 새로운경기위원회기자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에 발맞춰 베트남 시장 공략의 교두보가 될 ‘2018 대한민국우수상품전(G-FAIR) 호치민’이 개막했다.경기도가 주최하는 G-FAIR 호치민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도는 아세안(ASEAN) 국가 중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일찍이 베트남을 낙점하고,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8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시 젬 센터(GEM Center)에서 ‘2018 G-FAIR 호치민’ 개막식을 가..

카자흐스탄 의료산업 대표단 경기도 방문

카자흐스탄 의료산업 대표단 경기도 방문

Nov 27, 2018 | 새로운경기위원회기자

 

경기도는 ‘카자흐스탄 의료산업 대표단’이 의료 협력 및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 도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방문한 대표단은 카자흐스탄 보건부와 아스타나시 보건국 등 정부 및 지방정부 관계자 8명과 업체 바이어 8명 등 모두 16명이다.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경기도 보건의료 대표단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방문 당시 체결했던 경기도 보건복지국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보건국 간 ‘보건의료 협력 MOU’의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대표단은 ..

경기도 통상촉진단, 中내륙 우한·시안서 수출 돌파구 마련

경기도 통상촉진단, 中내륙 우한·시안서 수출 돌파구 마련

Nov 27, 2018 | 새로운경기위원회기자

 

경기도 수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경기도 중국 통상촉진단’이 중국 내륙시장서 수출 돌파구를 마련하고 돌아왔다.15개 기업으로 구성된 이번 통상촉진단은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중국 우한(武汉)과 시안(西安)에서 총 211건의 수출상담 실적과 693만4천 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이번 통상촉진단은 경기중소기업연합회(경기FTA센터)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주관했으며, 참가업체는 ▲㈜대명에스코 ▲㈜애니테이프 ▲부에노메디텍 ▲씨앤앤코스메틱㈜ ▲㈜아이코닉스 ▲㈜에스알..

하남시, 2019년도 개별주택가격 조사 실시

하남시, 2019년도 개별주택가격 조사 실시

Nov 27, 2018 | 하남시청기자

 

- 11.26일부터 내년 1.31일까지 단독, 다가구, 상가주택 등 6천여 호대상..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 실시하남시(시장 김상호)는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의 정확한 산정을 위해 26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를 실시한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단독, 다가구, 상가주택 등 6천여 호이며,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에서 별도로 조사예정이다.시는 조사반을 편성해 국토교통부의 조사지침에 따라 건물의 용도와 구조 등 건물특성과 도로접면, 토지이용상황 등 토..

첨단기업육성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 하남시 일자리경제국

첨단기업육성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 하남시 일자리경제국

Nov 27, 2018 | 하남시청기자

 

- 주요시책 : 지역화폐발행,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추진하남시 일자리경제국은 지난달 22일 조직개편으로 5개과 20개팀으로 구성하여 하남시의 경제, 농업, 세금등 공정한 행정으로 첨단산업과 사회적가치를 실현을 통해 시민이 좋아하고 하남이 좋아지는 하남의 경제정책을 실현하고 있다.일자리경제과에서는 활력 넘치는 일자리 경제 선도라는 목표로 청년 및 중장년 취업학교 운영과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고용촉진 및 일자리 제공하고 있고,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여성가족협력위원회,혐오표현 위험성 조사 통한 사회통합 정책연구 중간보고회

여성가족협력위원회,혐오표현 위험성 조사 통한 사회통합 정책연구 중간보고회

Nov 26, 2018 | 경기도의회기자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는 2018년도 상임위(위원장 박옥분) 정책연구용역인“혐오표현 위험성 조사를 통한 사회통합 정책연구”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11월 26일 개최하였다. 보고회는 수행기관인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인 김현숙 박사가 보고를 하였으며, 본 연구용역은 지난 10월 5일 착수하여 오는 2019년 1월 5일 준공예정이다. 주요 보고 내용은 차별은 멸시, 모욕 등 폭력, 선동범죄로 이어지고 있어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등장하여 이에 대한 요인을 분석하여..

입찰담합은 이제 그만!... 도, 관급공사 참여제한 등 제재 강화

입찰담합은 이제 그만!... 도, 관급공사 참여제한 등 제재 강화

Nov 26, 2018 | 새로운경기위원회기자

 

경기도가 건설공사 입찰담합 근절을 위해 민간공모방식 도시개발사업이나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대상에서 담합업체를 배제하는 등 제재를 강화한다.경기도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건설공사 입찰담합업체 제재강화 계획’을 마련, 이르면 1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는 관련 부서별로 세부계획을 수립해 시군, 공공기관 협조아래 제재를 강화하고 법령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중앙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건설공사 입찰담합이란 부당한 이익을 취득하거나 공정한 가격 결정을 방해할 목적으로 입찰자가..

경기도, 여성고용우수기업 선정식 개최

경기도, 여성고용우수기업 선정식 개최

Nov 26, 2018 | 새로운경기위원회기자

 

‘2018년 경기도 여성고용우수기업 선정식’이 지난 2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에서 도내 유관기관과 여성고용우수기업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노무실사, 직원만족도 설문조사 등의 심사 과정을 거쳐 올해 여성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4개사가 선정서와 현판을 받았다.선정된 54개사는 향후 3년간 경기도와 시·군, 유관기관에서 40여개의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특히 9개사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환경개선비가 주어지며, 10개사에게는 기업별..

도, 옛 안성병원 자리에 공공임대주택 300호 조성

도, 옛 안성병원 자리에 공공임대주택 300호 조성

Nov 26, 2018 | 새로운경기위원회기자

 

경기도가 옛 안성병원 부지를 매각해 신청사 건립재원으로 활용하려던 2015년 계획을 변경하고 이곳에 경기행복주택 등 공공복합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조치가 2022년 공공임대주택 20만호 공급을 위한 실행방안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우석제 안성시장, 박기영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23일 경기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구(舊) 안성병원 부지 활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경기도는 지난 2015년 광교신청사 건립..

성남시 최근 3년만에 지방세 체납액 3분의 1로 감소

성남시 최근 3년만에 지방세 체납액 3분의 1로 감소

Nov 23, 2018 | 성남시청 홍보팀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역동적 징수활동과 다양한 징수기법 개발 등 차별화된 징수기법을 적용한 결과 2014년 지방세 체납액 973억 원에서 2018년 10월말 294억 원으로 69.8% 감소해 최근 3년 만에 지방세 체납액 200억 원대로 진입했다. 또한, 87개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과태료, 부담금, 변상금 등의 세외수입 체납업무를 지방세 체납업무와 전국최초로 통합, 성공적으로 안착 운영하여 2015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통합 당시 체납액 2145억원에서 1424..

성남상공회의소, 제201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 개최

성남상공회의소, 제201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 개최

Nov 23, 2018 | 성남상공회의소기자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는 11월 20일(화) 오전 7시 20분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3층)에서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이정철 교수를 초청하여‘제201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를 개최하였다.이번 조찬강연회는‘북핵문제 해법과 대북협력의 시공간 복합 효과’라는 주제로 최근 변화하고 있는 북한 정세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가 준비해 나가야 할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었다.강연을 맡은 이정철 교수는“최근 북한 정권은 경제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분명히 나타내고 있다”며 장사..

이재명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조례 만들어 소액부터 시작해 보자”

이재명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조례 만들어 소액부터 시작해 보자”

Nov 22, 2018 | 새로운경기위원회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회에 이어 경기도의회와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지사는 부동산투기와 경제문제 해결방안으로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를 통한 기본소득 도입을 추진 중이다.경기도는 21일 오후 도청 제1회의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대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이한주 경기연구원 원장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토론회를 열었다. 앞서 도는 지난 달 8일 국회에서 같은 주제를 놓고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이재명 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