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동북포루, 제 모습 찾았다
Sep 26, 2019 | 편집부기자
수원화성 동북포루(東北舖樓)가 복원돼 본래 모습을 찾았다. 수원시는 지난해 동북포루 7개 기둥 중 6개가 부식된 것을 확인하고, ‘건물 전체 해체 후 복원’을 결정한 바 있다. 올해 2월 11일 복원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수원시와 문화재청은 복원공사에 앞서 「화성성역의궤」와 「정리의궤」에 수록된 동북포루 관련 자료를 고증·분석했다. 문헌자료 고증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는 모든 복원 과정은 20여 차례에 이르는 자문회의와 문화재위원회 심의(4회)를 거쳐 결정했다. 문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