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동, 기초생활수급자가 이웃돕기에 100만원 내놔
Mar 04, 2020 | 편집부기자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은 장애인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인 조모씨가 자신의 활동보조인을 통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성금은 조씨가 어려운 형편에도 평소 알뜰히 절약하면서 모은 것이다. 조씨는 “전신에 장애가 있어 보조인 없인 거동조차 불편한 상태지만 그간 정부와 이웃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으니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이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 설엔 어려운 이웃을 위해 32kg의 떡국떡을 기탁한 그는 앞으로 반찬배달 지원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