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규 (청년, 일반)후계농 선정자 사전교육
2023.04.25 16:38 | Q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4월 24 신규 (청년·일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농업인 74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사업은 청년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뉘어 있는데 최대5억원(연리 1.5%, 5년거치 20년상환) 융자지원이 이루어지는 공통점이 있는 반면 청년후계농에는 영농정착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는 최대3년 간 월최대 11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함으로써 새로이 농업에 진출하는 창업농을 대상으로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
신규 후계농 사전교육은 복잡한 후계농 지침서를 쉽게 안내하고, 사업추진 시 유의사항 전달 및 소통교육 등으로 구성하였다. 소통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에 이어 품목별 8개 분임을 구성하여 지역 내 선배 후계농업경영인과 정보교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품목별 멘토인 지역 내 선배농업인(한국후계농업경영인이천시연합회 임원, 각 품목별 전문농업경영인)11명과의 분임활동을 통해 애로사항을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김정천 과장은 “멘토와의 정보교류 활동의 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직접 얼굴을 맞대고 사전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크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어려워진 농가 경기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되는 후계농 사업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이천시는 일반후계농 21명(경쟁률 1.6:1), 청년후계농 53명(경쟁률 1.5:1)을 기록하였고, 경기도 내 선정자 수가 가장 많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