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서울

서울시, 여의도 수변 랜드마크 `제2세종문화회관` 만든다

2023.03.20 16:16 | Q

  • twitter twitter facebook youtube 카카오


서울시는 용산과 연계하여 국제금융·업무 중심지로 발돋움한 여의도의 위상변화에 발맞춰 동·서로 단절되고 휴식·산책 등 단순 근린공원 기능에 머물던 여의도공원을 세계적인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한다. 공원내에는 수변랜드마크 ‘제2세종문화회관’이 건립된다.
도심문화공원이란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시설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풍부한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를 보유한 공원을 의미하며, 세계적 도심문화공원의 사례로는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와 뉴욕 브라이언트 파크가 있다.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는 시카고미술관과 야외음악당과 연계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하여 미국 중서부 최고 관광명소로서 도시 이미지 상승시켜 매년 2,500만명이 방문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뉴욕 브라이언트 파크는 기존 슬럼화된 공원을 뉴욕 공립도서관과 연계하여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재개장하여 공원 인근 가로 유동량 증가를 통해 주변 상업시설 증가, 빌딩임대료 상승 등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오세훈 시장은 18일(토) 10시 30분<현지시간> 함부르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시설인 ‘엘프필하모니(Elbphilharmonie)’를 방문한 자리에서 여의도공원 재구조화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며 이와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혁신적인 건축미와 다양한 공연장으로 재탄생한 ‘엘프필하모니(Elbphilharmonie)’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여의도공원 내 제2세종문화회관을 수변 랜드마크로 만드는 방안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엘프필하모니(Elbphilharmonie)’ 는 스위스 건축 듀오 헤르조그 앤 드 뫼롱(Herzog&de Meuron)이 1966년 지어진 오래된 붉은 벽돌의 카카오 창고를 얼어붙은 파도의 형상으로 리노베이션한 건축물이다.
2017년 개관한 ‘엘프필하모니 콘서트홀은 옛 창고 건물에 철제 구조물을 올려 새로운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고, 파격적인 외부 디자인을 통해 완공 이후 시민들이 사랑하고 자랑하는 랜드마크 건물로 자리 잡아 도시경관을 바꾼 수변도심개발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엘프필하모니는 복합시설로 콘서트홀 외에 호텔, 스파, 레스토랑, 대규모 실내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관객은 지상에서 에스컬레이터로 8층 ‘더 플라자’ 까지 직접 들어가게 된다. ‘더 플라자’는 37m 높이에서 함부르크 시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이자 로비의 기능을 한다.
그랜드홀은 2,100석으로 객석이 무대를 감싼 비니어드 형식의 콘서트홀이며 벽체가 오목하게 파인 무늬들을 수놓아 잔향 흡수 효과와 함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개관 3년 만에 이미 5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유치했으며 함부르크에서 가장 큰 명소로 선전되고 있다. 콘서트홀 외에 550석 규모의 리사이트홀과 17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여의도공원은 중심 지역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주변 지역과 단절되어 공원 접근성이 부족한 상태로 동․서 여의도의 단절을 유발하여 여의도의 공간적 위상 저하를 초래하고 있어 도심문화공원으로의 재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의도공원은 1968년에 시작된 여의도 개발계획에 따라 활주로가 있던 자리를 1972년 광장으로 조성하였으며, 1999년 1월 여의도공원으로 개장하였다. 여의도 면적의 약 8%를 차지하는 약229,539㎡(약7만평) 면적의 대규모 도시공원으로 여의도의 중앙을 남북으로 종단하고 있다.
여의도공원 활성화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22.06.)에 따르면 현재 근린공원 수준의 이용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높으나, 인근 지역주민이 주로 휴식과 산책을 위해 방문하는 단순 근린공원의 한계성도 나타났다. 아울러 공연장 등 문화시설, 한강 연계 축제, 접근성 강화 방안 등의 필요성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여의도공원의 재편을 위해 공원 내부를 새로 조성하는 단기사업과 동․서 여의도 및 주변 지역을 여의도공원 중심으로 연결하는 공원 주변부에 대한 장기사업으로 구분해 상반기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우선 단기적으로 ’26년 착공을 목표로 여의도공원을 수변 국제금융 도심에 맞는 세계적 수준의 도심문화공원으로 리모델링하고 서울의 수변 문화 랜드마크로서 제2세종문화회관을 도입한다.

공원 상부 리모델링은 여의도 도시공간 구조를 반영하여 주변과 연계되도록 수변․문화․생태로 구역별 테마를 설정하였으며, 공원의 수목은 이식 및 보존하는 등 생태의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변 문화공원은 한강공원과 연결되는 랜드마크 시설 제2세종문화회관과 도시 정원을 조성하고, 문화 녹지광장은 국제금융지구와 연계되는 다목적 잔디광장을 조성하여 다양한 이벤트 공간이자 도심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한다. 마지막으로 생태공원은 샛강과 연계된 기존 생태숲을 최대한 유지하며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당초 문래동 구유지에 건립 예정이었으나, 문래동 구유지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둘러싸인 주거지로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공연장의 입지로는 미흡하고, 부지의 크기가 협소하여 계획적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협의하여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하고, 문래동 구유지에는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구립 복합 문화시설을 건립하기로 하였다.
여의도·영등포가 위치한 서남권 지역은 공연장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으로 서남권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 조성이 필요하고, 3대 도심 중 서울도심 ‘세종문화회관’ 강남도심 ‘예술의 전당’이 있으나, 여의도·영등포도심에만 대표적인 공연장이 없어 ‘서남권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이 필요하다.
영등포구는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위해 세부 계획을 검토하던 중 ▴구유지 무상사용의 문제 ▴협소한 규모의 문제 ▴지역을 위한 문화예술시설 부족 문제를 발견하였다.
영등포구는 해결방안으로 관내 넓은 시유지에 세종문화회관 명성에 맞게 건립할 것을 건의하였으며, 서울시는 이를 검토하여 여의도공원으로 위치를 결정하게 되었다.

서울시는 문래동 구유지의 대지가 협소했다는 문제점을 반영하여, 약 23만m2 규모의 여의도 공원을 배후로 당초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대비 약 1.8배 규모(연면적 기준)의 제2세종문화회관의 위상에 걸맞는 건축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에는 대공연장(2000석), 소공연장(400석), 향후 여의도에 건설될 서울항 이용객 및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F&B시설), 문화교육시설 등이 들어온다.

또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반기 중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의 사전 디자인을 공모할 예정이다. 상반기 디자인공모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과 공사비를 제안받고 시민 의견 청취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하반기 투자심사 등 예산 사전절차를 진행하여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다.
서울시는 도시건축 디자인 향상을 위해 선 디자인, 후 사업계획을 통한 디자인 우선 행정 시스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창의적 디자인이 필요한 건축물인 경우 초기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우선 확정하고 적정사업비를 책정한다.

시는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 들어섬에 따라 3도심에 균등하게 공연장이 위치하게 되어 문화균형발전 및 교류의 거점이 될 것이며, 문화 요소 확충을 통해 도심으로서 여의도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기적으로는 여의도 도시공간구조 개편에 나선다. 도로와 공원으로 단절된 여의도 도시공간 구조를 통합중심 공간구조로 탈바꿈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여의도역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지하보행 네트워크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엘프필하모니 방문에 이어 오후 14시<현지시간>에는 ‘하펜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수변도시개발로 도시경관을 바꾼 하펜시티 현장과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슈파이허슈타트(Speicherstadt)를 찾았다. 이어 18시에는 낙후된 항만지역을 글로벌 IT기업 입주한 수변 업무복합단지로 재조성한 도크랜드 오피스를 시찰하며, 수변을 적극 활용해 주거・문화・녹지가 복합된 기반시설의 입체적 활용을 통한 도심 내 수변부지 개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하펜시티 프로젝트’는 오래된 항구 인근의 창고나 공장들을 사무실이나 호텔, 상점, 사무실과 거주 공간으로 되살려 주거와 문화, 상업이 어우러진 최첨단 복합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로 1997년 개시 이후 2030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관련기사

사회

서울

서울지하철 초미세먼지 30% 이상 줄인다… 터널·승강장 등 맞춤형 대책

서울지하철 초미세먼지 30% 이상 줄인다… 터널·승강장 등 맞춤형 대책

Jan 10, 2024 | Q기자

 

하루 평균 7백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이 앞으로는 보이지 않는 불안까지도 촘촘히 챙긴다. ‘지하철 공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구형 자갈 선로를 분진이 발생하지 않는 ‘콘크리트’로 개량하고, 승강장 하부에는 국내 최초로 ‘강제 배기시설’을 도입한다. 또 하루에도 수많은 승객이 드나드는 게이트 입구 바닥면에 ‘미세먼지 흡입매트’를 설치하고 승객이 역사 내 공기질을 직접 확인,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을 통해 승강장․대..

서울시, 1월에는 연중 화재 가장 많아…전통시장·건축공사장 화재도 가장 빈번

서울시, 1월에는 연중 화재 가장 많아…전통시장·건축공사장 화재도 가장 빈번

Jan 05, 2024 | Q기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과거 5년(2018~2022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1월 중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1월에 발생한 화재는 2,629건으로, 전체 화재 중 9.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연중 가장 많았다. 인명피해는 35명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총 210명이 발생하였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428건으로 나타나 1월 전체 화재의 54.3%를 차..

서울시, 옥상정원 조성사업…건물 옥상을 아름다운 매력가든으로

서울시, 옥상정원 조성사업…건물 옥상을 아름다운 매력가든으로

Jan 05, 2024 | Q기자

 

서울 곳곳의 건물 옥상이 매력적인 여가공간인 ‘옥상정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002년부터 추진해온 ‘옥상정원 조성사업’을 발전시켜 올해에는 옥상정원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도심 곳곳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건물 옥상에 ‘옥상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여가생활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경관 개선과 각종 도시·기후환경 문제 완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옥상녹화는 콘크리트 건물과 불투수포장이 주된 도시환경에서 열섬현상, 도심홍수, 미세먼지 등 기후..

연천군·서울시, 수도권 최대 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추진

연천군·서울시, 수도권 최대 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추진

Jan 05, 2024 | Q기자

 

경기 연천군과 서울시가 오는 2027년까지 연천 임진강 유원지 부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연천군과 서울시는 5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 협약으로 2027년까지 연천군 군남면 삼거리 및 선곡리 일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약 12만㎡ 규모로 카라반, 글램핑, 오토..

서울시, 서울 소재 LPG 충전소 77개소 대상 선제적 특별 안전점검 추진

서울시, 서울 소재 LPG 충전소 77개소 대상 선제적 특별 안전점검 추진

Jan 04, 2024 | Q기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1월4일(목)부터 10일(수)까지 일주일간 서울 소재의 모든 LPG 충전소에 대해 선제적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최근 평창 LPG 폭발 사고를 계기로 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재난본부에서는 매년 가스공급시설에 대해 연 3회의 정기점검과 설‧추석 연휴 대비 긴급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서울 소재 LPG충전소 77개소다. 이 중 용기충전소 3개..

서울 브랜드 친구 `동행이·매력이` 이모티콘으로 만나다

서울 브랜드 친구 `동행이·매력이` 이모티콘으로 만나다

Jan 04, 2024 | Q기자

 

서울시는 오는 5일(금) 오후 2시부터 ‘동행이‧매력이’ 이모티콘을 선착순 10만명에게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서울 도시 브랜드() 발표 100일을 맞아 브랜드 픽토그램(그림문자) 이미지에 민선8기 시정슬로건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가치를 담아 ‘동행이‧매력이’를 발표했다. 이번에 배포하는 이모티콘은 직장인의 일상생활을 담은 ‘K직장인의 사회생활’ 이모티콘으로 지난 12월에 10만 개를 선착순 배포한 바 있으며..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활동구역 시민 추천받아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활동구역 시민 추천받아

Jan 04, 2024 | Q기자

 

지난해 서울 시내 16개 활동구역에서 시민 생활 속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3천여 건의 활동을 펼친 ‘안심마을보안관’이 올해 활동구역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1.5.(금)~1.20.(토) 16일 동안 ‘안심마을보안관 활동구역’을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활동구역으로 선정된 곳은 3월부터 보안관 순찰이 시작된다. 시는 시민․자치구 추천 등을 통해 접수된 활동구역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를 열고 25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2..

서울시, 신년 연하장 발송… 책갈피로 책도 읽고, 새해 꿈도 이루세요

서울시, 신년 연하장 발송… 책갈피로 책도 읽고, 새해 꿈도 이루세요

Dec 22, 2023 | Q기자

 

서울시는 12월 22일(금), 25개 자치구 통·반장을 비롯해 산하기관 및 시정유관단체 관계자, 정관계·외교계 주요 인사 등 시정협조인사 65,549명에게 신년 연하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발송 대상은 크게 △자치구 통·반장 △시정협조인사(장학재단 기부자, 복지상 수상자, 서울시 홍보대사 등) △법정단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운동지회 등) △각계 주요인사(전·현직 대통령, 국회의원, 주한대사, 경찰계, 언론계 등) 등이다. 서울특별시장 명의로 발송되는 신년 연하장은 ..

파주시, 서울우유 파주시 축산계로부터 우유 1,500박스 기탁 받아

파주시, 서울우유 파주시 축산계로부터 우유 1,500박스 기탁 받아

Dec 22, 2023 | Q기자

 

파주시는 21일 서울우유 파주시 축산계로부터 1,500만 원 상당의 우유 1,500박스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 및 심화섭 서울우유 파주시 축산계장 등 임원진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우유는 지역 낙우회장을 통해 읍면동장에게 전달되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우유 파주시 축산계는 매년 1천여만 원 이상의 우유를 후원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추운 겨울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

서울시민이 꼽은 올해 최고 정책은 `책읽는 서울광장·광화문 책마당`

서울시민이 꼽은 올해 최고 정책은 `책읽는 서울광장·광화문 책마당`

Dec 20, 2023 | Q기자

 

올 한 해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은 ‘책읽는 서울광장․광화문 책마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지하철 15분 재승차 제도, 손목닥터 9988 등 시민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풍성하게 해준 정책들이 상위에 올랐다. 서울시는 「2023년을 빛낸 서울시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결과, ‘책읽는 서울광장․광화문 책마당’이 23,871표(6.52%)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투표에 213,263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인당 최대 3개까..

서울시, 성탄절·연말연시 안전하도록…인파밀집지역 안전관리 나선다

서울시, 성탄절·연말연시 안전하도록…인파밀집지역 안전관리 나선다

Dec 20, 2023 | Q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과 행사를 찾는 시민의 일상이 더 안전하고 편안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자치구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대비한 인파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 시와 자치구는 다가오는 성탄절 연휴, 제야의 종 타종행사, 해맞이 행사 등으로 연말연시 명동, 보신각,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광화문광장 및 해맞이 명소 등 많은 인파가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우선 본격적인 안전관리 계획 수립에 앞서 지난 11월부터 유..

서울시 겨울 맞는 `온기창고 2호점`에 첫 후원 손길… 8일(금) 기부 전달식

서울시 겨울 맞는 `온기창고 2호점`에 첫 후원 손길… 8일(금) 기부 전달식

Dec 08, 2023 | Q기자

 

지난달 돈의동에 문을 연 ‘온기창고 2호점’에 첫 번째 후원의 손길이 전달된다. 첫 후원주자로 나선 기업은 ‘토스뱅크’로, 쪽방촌 주민의 겨울나기를 도울 겨울이불․패딩점퍼․발열내의 등을 전한다. 서울시는 8일(금) 돈의돈 쪽방촌 온기창고 2호점에서 토스뱅크 임직원들이 쪽방 주민들에게 방한용품과 기부금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온기창고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으로, 인근 쪽방촌 주민들이 개인적으로 배정받은 적립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