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서울

서울시, 여의도 최고령 `시범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 확정…재건축 속도

2022.11.07 15:34 | Q

  • twitter twitter facebook youtube 카카오


서울시가 주요 대규모 재건축 단지 중 처음으로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시범아파트가 오랜 부침 끝에 재건축 정상화 궤도에 오르면서 그간 정체됐던 여의도 노후 아파트 단지 재건축이 속속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적절히 결합된 정비계획안을 짜서 빠른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가 이번에 확정한 ‘신속통합기획안’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준에 해당하며, 주민들이 신속통합기획안을 토대로 정비계획 입안 신청 후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이 확정된다.

63빌딩과 가까운 동은 최고 65층까지 지어지고 인근 학교 변에는 중저층을 배치해 한강 조망을 위한 통경축을 확보하고, 높고 낮은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창출한다. 여의도 국제금융지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주거유형을 다양화하고, 문화, 전시, 상업, 업무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한다.

특히, 한강과 가까운 위치적 이점을 살려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의 민‧관 합동 선도모델로 추진된다. 공공기여를 활용해 한강의 아름다운 낙조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데크와 문화시설을 갖춘 수변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문화공원에서 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입체보행교도 신설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여의도 시범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비계획(안) 열람공고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시범아파트(10만 8,800㎡, 1,584세대)는 1971년 준공돼 50년이 넘은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단지다. 오랜 기간 재건축을 준비해왔지만, 지난 2018년 ‘여의도 통개발(마스터플랜)’ 논란에 가로막혀 사업 추진이 보류된 바 있다.
시범아파트 준공 이후 지난 50여 년 동안 여의도가 금융 중심지로 성장했음에도 시범아파트를 포함한 ‘여의도 아파트지구’는 고층 건물들 사이에서 노후화되고 방치된 채, 부동산정책 등의 영향으로 재건축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다.

시범아파트는 재건축 정상화를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맞물려 작년 말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시는 지난 10개월 간 자치구, 주민, 전문가와 함께 한 팀을 이뤄, 수십차례에 걸친 열띤 토론과 계획 조정과정, 주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했다.
시는 수차례 주민간담회·설명회, 조합 소통과정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획안에 대한 주민의 긍정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주민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신속통합기획으로 우리 아파트 재건축이 드디어 가시화된 것 같아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강변 층수규제, 용도지역, 공공기여 등 도시계획 규제를 지역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하고 정비사업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통상 일반 정비사업에서 정비구역 지정까지 걸리는 5년의 기간을 2년 이내로 절반 이상 단축하게 된다.

<최고 65층으로 여의도 스카이라인 재창조…국제금융도시 위상 걸맞은 대표 단지로>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시범아파트는 ‘여의도 국제금융 도시’ 위상에 걸맞은 대표 단지(최대 65층, 2,500세대 규모)이자, ‘한강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수변단지’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미래 여의도의 도심기능을 지원하고 수변으로 열린 도심주거지’를 목표로, 4가지 계획원칙을 담았다. ①국제금융지구를 지원하는 도심형 주거 및 복합기능 도입 ②한강변 수변문화거점 조성 ③한강 연결성 강화를 위한 지구 보행네트워크 확립 ④조화로운 스카이라인과 입체적 수변 도시경관 창출이다.

첫째, 여의도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24시간 활력 넘치는 ‘보행일상권’을 조성하고 업무-주거지 간 단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용도지역을 상향해(제3종 일반주거→준주거지역) 복합용도를 도입한다.
또한, 70년대에 지어진 공급자 중심의 획일적인 주거유형에서 탈피해서 도심에 걸맞은 다양화된 주거수요도 반영했다.

한강변과 여의대방로 저층부에 문화·전시·상업·커뮤니티·창업·업무 등 다양한 복합기능 도입을 전제로 용적률을 상향(3종주거 300% → 준주거 400%)한다.

<한강변 문화공원, 입체보행교 신설해 ‘그레이트 선셋 한강’ 민관 협력 선도모델로>
둘째, 공공기여분을 활용해 한강변에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전망데크와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수변공간인 ‘그레이트 선셋 한강’ 대표명소로 만든다는 목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8월 “한강의 백만 불짜리 낙조를 만끽할 수 있는 뷰 포인트를 마련해 해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본격 견인해 가겠다”며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셋째, 여의도 도심에 활력을 더하고 도로로 단절됐던 도시-한강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보행체계 개선안도 마련했다. 현재는 원효대교 진입램프와 차도로 인해 단지와 한강공원이 단절되어 있는데, 이곳에 문화공원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입체보행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보도 폭이 1m 남짓으로 비좁고 어두워서 걷기 불편했던 ‘여의대방로’는 활력있는 상업가로로 바뀐다. 보도 폭은 10m로 대폭 넓히고, 가로를 따라 연도형 상가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넷째, 이번 기본구상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최고 65층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형성함으로써 여의도 일대를 한강변 대표 수변도시로 재탄생된다는 점이다.

기본구상에서는 인접한 63빌딩(250m) 및 파크원(333m)과 조화될 수 있도록 200m 높이 범위 내(최고 60층~65층)에서 ‘U자형’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지침을 마련했다. 기본구상대로 65층이 추진된다면 서울시내 재건축 단지 중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된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정비계획과 지구단위계획 절차가 동시에 진행되며,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그간 시범아파트 재건축이 부침을 겪으며 장기간 표류해 왔으나, 선제적인 규제완화와 절차간소화를 통해 한강변 주거단지 재건축의 선도모델로 부상할 것”이라며, “신속통합기획이 서울시민의 주거안정과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사회

서울

서울시, 11.18.(토) 세상 가장 따뜻한 `약자동행 기술박람회` 연다

서울시, 11.18.(토) 세상 가장 따뜻한 `약자동행 기술박람회` 연다

Nov 14, 2023 | Q기자

 

국내 유수 기업과 기관, 전문가가 모여 다함께 약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그려보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기술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11.18.(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아트홀 1관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 모은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약자동행 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 투자자, 기업 등 관계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1.17.(금)까지 ‘약자동행 기술박람회 홈페이지(동행기술박람회.kr)’에서 사전 참가신청 할 수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자율방재단 10년 만에 한자리…첫 우수 성과보고회 가져

서울시, 25개 자치구 자율방재단 10년 만에 한자리…첫 우수 성과보고회 가져

Nov 14, 2023 | Q기자

 

우리 동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서울시 자율 방재단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우수 활동 성과를 공유한다. 서울시는 14일(화)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5개 자치구 자율방재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자율방재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율방재단"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발적 시민 방재 조직으로, 현재 서울시에는 모두 6,897명이 활동하고 있다. 단원들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로, 순찰을 통해 위험요소..

서울 진출 원하는 싱가포르 유망기업 유치 나서…서울포워드(Seoul Forward) 개최

서울 진출 원하는 싱가포르 유망기업 유치 나서…서울포워드(Seoul Forward) 개최

Nov 13, 2023 | Q기자

 

서울시가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 기업청(Enterprise Singapore)’과 함께 기업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진행한다. 코로나 이후 외국인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을 중심으로 해외 기업을 서울로 유치하기 위해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로드쇼’는 올해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2번째 개최된다. 서울시는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및 현지 기업 중 서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유치 로드쇼 서울 포워드(Seoul Forward)를 11월 14일(..

`2023서울콘` 인플루언서 1차 라인업 공개…일상·패션 등 서울만의 매력 홍보

`2023서울콘` 인플루언서 1차 라인업 공개…일상·패션 등 서울만의 매력 홍보

Nov 09, 2023 | Q기자

 

올 연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특별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2023 서울콘(SeoulCon)’에 참여해 일상·패션·뷰티 등 서울만의 매력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홍보할 메가급 인플루언서들의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2023 서울콘’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 5인과 신규로 위촉된 홍보대사 4인의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2023 서울콘’은 인플루언서가 가진 파급력 자체에 초점을 맞춘 박람회로 오는 2023년..

용인시, ‘서울 3호선 연장’ 최적 노선 찾기 본격화

용인시, ‘서울 3호선 연장’ 최적 노선 찾기 본격화

Nov 09, 2023 | Q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수원‧성남‧화성 등 4개 시와 경기도가 서울지하철 3호선을 경기 남부로 연장하기 위해 최적 노선을 찾는 작업을 본격 시작했다. 9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는 이들 4개 시가 공동으로 발주한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조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용역은 KG엔지니어링이 맡아 내년 9월 24일까지 진행한다. 4개 도시가 1억원씩을 분담했다. 용역에서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

파주시, ㈜서울문산고속도로서 2년 연속 400만 원 기부받아

파주시, ㈜서울문산고속도로서 2년 연속 400만 원 기부받아

Nov 09, 2023 | Q기자

 

파주시는 8일 ㈜서울문산고속도로에서 파주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4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파주시 테마모금 사업인 ‘나눔으로 싹이트는, 드림씨앗’사업과 저소득 취약계층 및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문산고속도로는 지난해부터 파주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은 2년 연속 이어지는 나눔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정대창 ㈜서울문산고속도로 대표이사는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

서울시, 광화문 일대 `개인 컵·다회용 컵 사용 촉진 지구(에코존)`로 운영한다

서울시, 광화문 일대 `개인 컵·다회용 컵 사용 촉진 지구(에코존)`로 운영한다

Nov 08, 2023 | Q기자

 

서울시는 지난 9월 발표한 「1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 중 하나인 ‘개인 컵·다회용 컵 사용 촉진 지구(에코존)’로 광화문 일대를 지정하고 11월 9일(목)부터 스타벅스 다회용 컵 사용 매장을 시작으로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심 업무지구인 광화문역, 시청역, 을지로입구역 일대를 제1호 청정지구로 지정해 다회용 컵과 개인 컵 사용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구축, 다회용 컵 반납 등의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도를 높여 타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함이다...

서울시, `2023 겨울철 종합대책` 취약계층·시민 안전 챙긴다

서울시, `2023 겨울철 종합대책` 취약계층·시민 안전 챙긴다

Nov 08, 2023 | Q기자

 

서울시는 11.15.(수)부터 4개월 간 「2023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①한파 ②제설 ③안전 ④보건 ⑤민생, 5개 분야 상황실을 운영,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폭설․안전사고 등 겨울철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한다. 종합대책 기간은 11.15.(수)~내년 3.15.(금)로 상황실은 분야별 시-자치구-관계기관으로 구성, 겨울철 대책 기간 중 전담반(T/F)을 운영하고 대설․한파 발령 시에는 종합상황실 또는 재..

서울시, 나를 지키는 휴대용 SOS 비상벨 `지키미` 1만 세트 대규모 보급

서울시, 나를 지키는 휴대용 SOS 비상벨 `지키미` 1만 세트 대규모 보급

Nov 07, 2023 | Q기자

 

서울시는 잇따른 강력범죄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일상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긴급상황에서 경찰 도착 전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경찰 자동 신고 기능도 갖춘 휴대용 SOS 비상벨 ‘지키미’를 보급할 예정이다. ※ ‘지키미’는 범죄 등 긴급상황에서 나를(me) 지킨다는 의미 ‘휴대용 SOS 비상벨’은 ‘안심 경보기’와 함께 한 세트로 구성되며, 성폭력·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및 피해우려자 1만명에게 우선 지급된다. ‘휴대용 SOS 비상벨’과..

서울시, 학계·전문가·시민과 약자동행 논의하는 `약자동행위원회` 출범

서울시, 학계·전문가·시민과 약자동행 논의하는 `약자동행위원회` 출범

Nov 07, 2023 | Q기자

 

서울시는 민선8기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하여, 11. 7.(화) 오전 9시 40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약자동행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 약자동행위원회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약자동행 가치의 확산 및 활성화 조례’로 규정하고 있는 조례상 위원회로서, 서울시 약자동행 주요 정책을 전문가적 관점에서 평가하고, 약자동행지수 및 중요도 ‧ 시급성을 고려하여 약자동행 사업들..

서울 곳곳을 독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혁신적 도전 서울야외도서관, 정책설명회 개최

서울 곳곳을 독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혁신적 도전 서울야외도서관, 정책설명회 개최

Nov 06, 2023 | Q기자

 

서울도서관이 야외도서관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2023.11.9(목) 오후2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서울야외도서관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 곳곳을 독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혁신적 도전, 서울야외도서관(Seoul Outdoor Library)’이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설명회는 서울도서관이 운영 중인 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의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서울야외도서관의 개념 및 가치, 시행내용과 방법, 성과, 향후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고 끝으로 참석자와..

서울시, 북한주민의 삶을 담은 `덴바람 마파람` 행사 개최…남에서 북으로 보내는 자유와 인

서울시, 북한주민의 삶을 담은 `덴바람 마파람` 행사 개최…남에서 북으로 보내는 자유와 인

Nov 06, 2023 | Q기자

 

서울시는 11월 7일(화)부터 19일(일)까지 청계광장에서 북한주민의 삶과 인권 이야기에 대해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덴바람 마파람」행사를 (사)북한인권시민연합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명「덴바람 마파람」은 각각 ‘북쪽에서 부는 바람’과 ‘남쪽에서 부는 바람’이란 뜻으로, 남한에서 북한으로 따뜻한 자유와 인권의 바람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통일부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북한인권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