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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리 동네 공간개선 자문‧지원‘서울형 마을건축가’시행

2019.01.27 16:31 |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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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그 간 공공건축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공공건축가 제도를 확대하여 “서울형 마을건축가” 제도를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서울시 공공건축가 제도는 2011년부터 서울의 공공건축 품격 향상을 위해 시행되었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공간개선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되어 도시경관 및 공적 공간의 공공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우리시는 공공건축가 제도를 발전시켜 동단위의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 사업의 기획·자문·조정을 위한 마을건축가 제도를 추진한다.


서울시의 주요 시책사업은 그동안 대규모 사업 또는 거점 시설 중심으로 전문 인력이 투입되었기 때문에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사업, 개별 주거 관리 등 실질적인 공간 개선에도 전문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주민들의 일상에 침투하여 지역 특성을 발굴하고 마을 경관 개선을 위한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자 ‘동단위’ 의 ‘마을건축가’를 활용하여 마을공간 기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건축가가 지원하는 지역의 물리적 환경 뿐 아니라, 인문·지리적 가치를 발굴하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구축과 역사, 지형 등 장소 특성에 따른 세부 실행계획 마련에 초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은 마을건축가 제도를 도입하는 첫 해로써 지정된 지역의 사전조사→집중인터뷰→주민워크숍→기본계획 수립→시범사업 착수→실행방안 마련→유관부서 협의→2020년 사업기획에 걸친 업무를 수행하여 주민과 함께 공간을 기획하고 만들어간다.


마을건축가의 주요역할은 △건축․공간환경 관련 주요 현안 사항 관련 자문, △집수리․마을활동가 등의 지역 활동에 대한 총괄 기획, △공공․민간사업의 코디네이터 역할 수행 및 시범사업 추진, △현장 조사를 통한 마을 공공성지도 작성 및 정책사업 발굴, △지역 공동체 개선 및 건축문화진흥을 위한 시민인식도 제고, △기타 지역의 공간복지 향상 사업 지원 등이다. 


서울시는 2019년 마을건축가 공개모집(1/22~2/15)을 실시하고,해당 마을에 현재 거주 또는 근무하고 있거나, 유년시절을 보내는 등 마을과의 연결고리를 우선 고려하여 마을에 애착을 가진 지역 건축가들을 선정하여 지역 중심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할 것이다.


’19년도에는 우선 키움센터, 마을활력소, 주민센터 등과의 연계사업을 고려하여 ‘마을건축가’ 제도를 도입·시행하며, 주민과 마을건축가, 행정,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만족도, 개선방안 등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해 2022년까지 25개 자치구, 424개동 전체로 확대하여 서울시 전역의 마을단위 공간복지 사업을 단계별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을건축가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선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을건축가 제도가 시행되면 현재 공공건축에 집중되어 있는 공공건축가제도의 실질적 성과가 더욱 확대되어 △우리시 정주환경의 균형적인 개선, △선제적인 공간복지의 실현 △분야별 전문가의 사회공헌을 유도하여 전문가의 사회적 책임과 자긍심을 부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압축성장 시기를 보낸 우리시의 도시정책이 개발에서 재생과 회복으로 전환된 시대에 맞춰,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수렴하고 조정하는 마을건축가를 통해 지역 맞춤형 공간개선을 실현할 계획이다” 라며 “2019년 1단계 사업에서 성과를 도출하여 마을건축가가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창구로써 더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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