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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로 기해년 새해 연다

2018.12.30 18:02 | 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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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도 어김없이 12월 31일(월) 자정, 보신각에서 시민들과 함께 제야의 종을 울리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힘찬 새해를 맞는다.


올해는 중증외상환자의 소생률 상승에 기여한 이국종 교수, 50년 넘게 독도를 지켜온 독도지킴이 故김성도 부인 김신열님, 스피드스케이팅계의 전설 이상화 선수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인물 11명이 <2018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해 33번의 종을 울린다.


올해 타종에는 매년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서울시장․서울시의회의장․서울시교육감․서울경찰청장․종로구청장과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한다.


시민대표 11명에는 이 사회를 정의롭고 안전하게 만든 인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자기 일을 하며 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인물,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선 인물 등이 선정됐다.


닥터헬기 도입 등 중증외상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이국종 님(남, 49세),
50년 넘게 독도를 지켜온 독도지킴이 故 김성도 부인 김신열 님(여, 81세),
불법 동영상 사이트를 감시하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에 앞장서 영국BBC가 선정한 ‘100인의 여성’에 선정된 하예나 님(여, 22세),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동계 패펄림픽 금메달을 수상한 신의현 님(남, 38세)과


스피드스케이팅을 통해 세 번의 동계올림픽으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수상 및 각종 세계대회 우승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이상화 님(여, 29세),
35년간 서울 지하철 2호선 100만㎞ 무사고 운행을 달성한 전기욱 님(남, 59세),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 인권침해 사건 해결 및 권리증진에 힘쓴 김예원 님(여, 36세),
2018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님(남, 51세)와


그리고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한완상 님(남, 82세),
독립유공자 故 김규식 선생의 손녀김수옥 님(여, 75세),
독립유공자 故 김사범, 김산 선생의 후손 김삼열 님(남, 74세) 등이 선정됐다.



시는 보신각 특설무대를 마련해 타종 전․후 축하공연, 시장 신년인사 등 타종행사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식전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식전 프로그램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뮤지컬 퍼포먼스 “함성의 1919”, “100년의 함성, 울림이 되다!”가 있을 예정이며 타종인사 16명의 타종식 후에 시민과 함께하는 인기 가수 박기영의 환상의 목소리로 새해맞이 공연이 진행된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tbs교통방송과 라이브서울․유튜브․유스트림․아프리카TV․다음TV팟 등 온라인 방송을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시는 이 날 타종행사를 보고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은 평일 기준으로 새벽 1시에 운행이 종료되지만 12.31(월)에는 1시간 늘어난 새벽 2시까지 연장(종착역 기준), 총 115회 증회 운행한다.


시는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다르므로 역사 내 안내문을 통해 사전에 막차 출발시간을 확인하고, 특히 경기․인천행 막차는 운행이 자정 전에 종료되니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신각 주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40개 노선도 보신각 인근 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새벽 2시 전․후 출발한다. 종로를 지나는 올빼미버스 7개 노선(N15, N26중랑, N26강서,  N37진관, N37송파, N62면목, N62양천)도 정상 운행하니 이용에 참고하면 된다.


시는 지난 12.17(월)부터 12.31(월)까지 홍대·강남·종로·여의도 등 10개 지점을 경유하는 88개 노선버스에 대해서도 연말 송년회 등으로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막차를 1시간(86개 노선) 또는 2시간(2개 노선) 연장운행 중이다.


아울러 타종행사로 인해 12.31(월) 23:00~익일 01:30분까지 종로․우정국로․청계천로 등 보신각 주변 도로에 차량 진입이 통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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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를 비롯한 유관부서는 이 날 10만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31일 저녁 9시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종로타워 인근에 ‘소방안전지휘본부’를 설치·운영한다.


또한 종로타워 7층에는 종로소방서, 한국관광공사 6층에는 중부  소방서가  현장지휘소를 설치·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보신각 주변과 외곽에 소방 펌프차․구급차 등 25대와 소방공무원 254명을 현장에 배치,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이날 현장에 배치된 소방공무원은 ▸소방안전지휘본부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사장 주변 순찰 ▸보신각 및 행사장 주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소방재난본부는 행사에 앞서 31일(월) 오전에는 전기▪소방 분야 등 유관기관과 함께 참여한 보신각 및 무대부와 주변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소화기 등 소방시설 작동 점검, 전기‧무대시설 안전실태 등을 확인한다.


또한 시는 폭죽 사용으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부상을 입는 경우에 대비하여 폭죽을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구입해 사용하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경찰과 합동으로 폭죽과 폭죽 노점상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매년 타종행사에 약 1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돕기 위해 1호선 종각역 등 인근 지하철 역사에 안전요원을 평시 대비 3배 증원 배치할 계획이며, 승객 급증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행사장 인근 5개 주요 역사(종각역, 시청역, 종로3가역, 을지로입구역, 광화문역)에 안전요원을 평시 27명→82명으로 대폭 늘려 승객 안전관리와 승차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종각역 무정차 통과 시에는 시청․종로3가․을지로입구․광화문 등 인근 역을 이용하면 된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 관련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120다산콜센터 또는 역사문화재과(☎2133-2641), 교통정책과(☎2133-2218)로 하면 된다.


 행사에 따른 교통 통제구간과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 교통정보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와 모바일웹(http://m.topis.seoul.go.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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