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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상수단 총동원 미세먼지 저감 총력 나서

2019.01.16 08:58 |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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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fined수도권 전 지역에 3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서울시는 강력한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하며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공공기관 대기배출시설 하향 가동, 분진흡입청소차 운행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평상시 대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1.14(월)일자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조치결과, 평시 운행량 대비 공해차량(2005년 이전 노후 경유차) 통행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공해차량 총 통행량은 10,221대로 평상시(‘19.1.7일 기준, 14,690대) 대비 30.4% 운행이 줄었다. 특히 단속 대상인 2.5톤 이상 노후 경유차는 평시 대비 운행이 41.3% 줄었으며, 이는 지난 해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제도가 처음 실시된 11월 7일과 비교했을 때도 191대가 줄어든 수치이다. 


또한 시·자치구 합동으로 간선도로, 차고지, 자치구 관내도로에서 배출가스 및 공회전 집중 단속을 추진한 결과, 이틀간(1.13~14) 총 27,222건을 점검하고 79건에 대하여 개선권고 및 12건에 대해 개선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시와 자치구는 이틀간 현장 단속반 총 61개반 141명을 투입하여 배출가스 단속(점검 24,460건, 개선명령 6건)과 공회전 단속(점검  2,762건, 과태료 6건)을 강화하고 있다.


분진흡입청소차 124대를 동원하여 13~14일 이틀간 새벽 3시부터 19시까지 서울지역 주요 간선도로와 일반도로 및 보도와 자동차 전용도로 11,289㎞을 청소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163㎏, 미세먼지(PM-10) 580㎏을 수거하였다.


1~3종 공공대기배출시설 12개소의 가동률을 하향조정하여 평상시 먼지(TSP, Total Solid Particulate) 배출량 대비 최대22.3%를 저감하였다.


특히 이번에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자 민간 대기배출사업장 12곳이 자율적으로 가동률을 하향 조정하는데 참여해 초미세먼지를 큰 폭으로 줄일 수 있었다. 서울대학교와 대성산업(주) 등 민간 사업장 12곳은 14(월)일 가동률을 5~50%까지 하향조정하고 운영시간 단축을 통해 먼지(TSP) 배출을 약 214kg 줄였으며, 이는 평상시보다 18%가량 줄어든 것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민간 대기배출사업장의 참여율을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더욱 높이고 미세먼지 저감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14(월)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일대 및 자치구 유동인구가 많은 37개소에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자치구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과 함께 추진하였으며, 동절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경유차량 운행제한, 대중교통 이용 확대, 마스크 착용, 차량2부제 자율참여를 집중 홍보하였다.


서울시는 향후 시민단체,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해 매월 대중교통 이용의 날(넷째주 수요일) 정기 캠페인을 추진하여 열효율이 높은 친환경보일러 교체, 노후경유차 조기교체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3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상황에서 서울시는 가능한 모든 비상수단을 총동원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며 “재난수준의 미세먼지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차량 2부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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