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

서울

2월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시 노후차량 수도권지역에서 운행 못한다

2019.01.03 10:42 | 서울특별시청

  • twitter twitter facebook youtube 카카오

undefined서울시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제도적 기반이 되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이하 ‘미세먼지 조례’)’를 ’19년 1월 3일자로 공포하고 2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조례’는 지난해 김태수 의원이 대표발의하여 12월20일 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12월28일 조례 규칙심의회에서 의결되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고 특별관리를 해왔는데 전국 최초인 이번 조례 재정으로 보다 적극적인 미세먼지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 재정으로 시장은 비상저감조치 요건에 해당될 경우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이 5등급인 공해차량의 운행제한을 제한할 수 있다. 대상차량은 경유차는 2002년 배출적용기준, 휘발유·LPG차량은 1987년으로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전국의 270만여대가 대상이다.


현재 운행제한은 2005년 이전 등록된 노후경유차량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경유차량뿐만 아니라 휘발유와 LPG차량도 제작당시 배출허용기준에 따라 운행이 제한된다.


대상 차량은 휘발유·LPG차량 3만여대, 경유차량 267만여대이다.


휘발유와 LPG차량은 1987년, 경유차량은 2002년 제작차 배출허용기준이 강화된 이래 각각 1988년과 2006년 다시 한 번 강화되었으나 법적용 유예를 통해 일부 경유차의 경우 2008년에 생산된 경우도 있다.


다만 서울시는 시민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2019년 2월 15일부터는 수도권에 등록된 2.5톤 이상의 차량에 대해서만 운행제한을 하고 유예기간을 가진 뒤, 2019년 6월 1일부터 모든 5등급 차량에 대해서 운행제한을 적용하기로 했다.


운행제한의 대상지역은 수도권 전 지역이며 ’18.6.1 부터 비상저감조치시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2005년 12월 이전 등록된 총중량 2.5톤 이상 경유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은 조례 제정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으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2019년 1월중 5등급 차주에게 직접 우편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자신의 차량 등급을 확인하고자하는 시민을 위해 콜센터, 누리집을 통해 안내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영세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배출가스 5등급차량에 대해 저공해 조치 및 조기폐차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165만원에서 770만원까지 이며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대상 차량은 총중량 2.5톤 이상 차량으로써, 143만원에서 최대 928만원까지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관련 사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www.aea.or.kr, 조기폐차 ☎ 1577-7121, 저감장치 부착 ☎ 1544-0907 )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이번 조례제정으로 비상저감조치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가동시간 변경이나 가동률 조정, 비산먼지 공사장의 조업단축 및 공사시간 변경․조정 등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관할구역 내에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역 중 어린이‧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를 위한 미세먼지관리 시행계획 수립을 하도록 하였으며 계획 수립시 미세먼지 배출현황, 미세먼지 저감 목표에 관한 사항, 미세먼지 관련 정보제공에 관한사항,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권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2019년 2월 15일부터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수도권지역에 자동차 운행제한이 공동으로 시행된다.”며 “비상저감조치 발령일에는 5등급차량 운행제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해차량 운행제한 제도 비교

구 분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수도권 공동시행 공행차량 운행제한

비상저감조치발령요 건

당일(D-1) PM2.5 측정치가(0~16시 평균) 50/㎥ 초과이고, 내일(D) PM2.5 50/㎥ 초과(예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중 다음 발령조건이 2개 시․도이상 충족 시 발령 

     발령조건 : 아래 어느 하나의 발령조건 충족 시 

   당일(D-1)
     PM2.5 50/㎥ 초과(016시 평균), 내일(D) PM2.5 50/초과(예보) 

②    당일(D-1) 주의보‧경보 발령(0시∼16, 1개 이상 경보권역), 내일(D) PM2.5 50/㎥ 초과(예보) 

   내일(D) PM2.5 75/㎥ 초과(예보)

법적근거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제34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제18

대상지역

서울 全 지역

수도권 전 지역 (공동 시행)

시행시기

’18.6.1 ~ ’19.2.14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19.2.15 ~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제한대상

’05년 이전 등록 경유 차량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대상건수

- 우선단속대상 : 수도권 32만대(서울 8만대)

- 수도권 : 40만대 (‘19.2.15~)(서울 10만대) 

- 전국 : 270만대 (‘19.6.1~)

제외대상

- 저공해 조치 차량

 

- 저공해 조치 차량

-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동차

유예대상

- 대기관리권역 외 등록차량, 총중량 2.5톤 미만 차량, 장애인 차량

- 대기관리권역 외 등록차량, 총중량 2.5톤 미만 차량(’19.5월말까지 유예)

과 태 료

10만원

10만원

단속방법

-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단속시스템

   ※ 37개 지점, 80 CCTV 

- 운행제한 단속시스템(지속 확대)

    ※ 총 121개 지점(서울 51, 인천 11, 경기 59)




관련기사

환경

서울

서울시 제17회 빛공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서울시 제17회 빛공해 공모전 시상식 개최

Aug 25, 2023 | Q기자

 

서울시는 ‘제17회 빛공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8월 25일(금) 에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빛공해 공모전’은 서울시와 조명박물관이 공동개최해 4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응모를 진행하였다. 공모전은 어린이·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주제는 공해의 빛, 생명의 빛, 문명의 빛 총 3가지로 진행하였다. ‘공해의 빛’은 잘못된 인공조명으로 필요 이상의 빛이 일상과 자연 생태계에 피해를 준 사례, ‘생명의 빛’은 조명의 적절하고 조..

서울시, 내년부터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5등급 저공해사업 마무리 박차

서울시, 내년부터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5등급 저공해사업 마무리 박차

Dec 23, 2022 | Q기자

 

서울시는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23년부터 조기폐차 등 저공해 조치 사업을 4등급 경유차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4등급 경유차는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고 있어 조기폐차 지원대상을 4등급 경유차까지 확대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과 지원금액, 지원 방법 및 절차 등은 환경부 지침이 확정되는 내년 1월 말경 공고할 예정이다. 4등급 경유차의 미세먼지 발생량은 5등급 차량의 절반 수준이지만, 질소산화물(NOx)을 포함한 대..

경기도, 청정대기를 위한 이행과제 발굴 워크숍 개최

경기도, 청정대기를 위한 이행과제 발굴 워크숍 개최

May 02, 2019 | 경기도청 대변인실기자

 

‘청정대기를 위한 이행과제 발굴 워크숍’이 2일 용인 양지파인리조트에서 개최된다.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 및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진단 및 토론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환경재단이 주관하는 이날 워크숍에는 도 및 시군공무원,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워크숍 오전 시간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추장민 환경정책평가연구..

한강이 울창한 숲으로 변신한다! 서울시, 한강숲 조성 사업 시행

한강이 울창한 숲으로 변신한다! 서울시, 한강숲 조성 사업 시행

Feb 07, 2019 | 서울시청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금년에 이촌한강공원 등 6개소에 84,000주의 나무를 심어 울창한 숲을 조성하는 한강숲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강숲 조성사업은 한강의 숲을 기능별로 3가지 모델(완충숲, 이용숲, 생태숲)로 구분하여 각 위치의 특성에 맞는 숲으로 조성한다.서울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개년 동안 지속적으로 한강숲을 조성하여 왔으며, 그간 완충숲 175,773주, 이용숲 194,707주, 생태숲 258,015주로 총 628,455주를 식재하여 도심 속 ..

서울시, 도심 하천 10만 그루 나무심기 … 녹지+미세먼지 두 마리 토끼

서울시, 도심 하천 10만 그루 나무심기 … 녹지+미세먼지 두 마리 토끼

Jan 30, 2019 | 서울시청기자

 

서울시가 올 한 해 중랑천, 안양천, 양재천 등 도심 6개 하천변(18개소)에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제방 사면부에는 조팝나무 같은 키 작은 나무와 꽃나무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로 주변에는 그늘목을, 넓은 둔치에는 군락형 숲 등을 각각 조성해 도심 내 녹지와 시민 휴식공간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10만 그루 나무심기는 서울시의 「하천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시는 2006년 「하천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을 시작, 지난 14년 간('06.~'18.) 중랑..

서울시, 총 15억 원 규모의 동네, 골목길, 아파트 등 나무심기사업 공모

서울시, 총 15억 원 규모의 동네, 골목길, 아파트 등 나무심기사업 공모

Jan 28, 2019 | 서울시청기자

 

서울시는 총 1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나무심기사업인 2019년 「동네숲(골목길) 가꾸기사업」과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을 각각 추진한다고 밝혔다.골목길이 소통과 문화의 공긴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녹색공동체를 이루어 제안하는 「2019년 동네숲(골목길) 가꾸기사업」은 비영리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며, 공모는 오는 2월 15일(금)까지 시행한다.「동네숲(골목길) 가꾸기사업」은 2012년부터 시행한..

시 보건환경연구원-서울기술연구원,‘미세먼지 해결 기술개발’힘 모은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서울기술연구원,‘미세먼지 해결 기술개발’힘 모은다

Jan 28, 2019 | 서울시청기자

 

서울시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귀경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기술연구원은 미세먼지 저감을 시작으로 도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교류 협약을 체결한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서울기술연구원 간 연구교류 협약식은 1월 28일(월) 10시 30분부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양 기관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질 개선 기술 연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

서울시, 신축건물에 '미세먼지 95% 필터링' 환기장치 설치 의무화

서울시, 신축건물에 '미세먼지 95% 필터링' 환기장치 설치 의무화

Jan 27, 2019 | 서울시청기자

 

서울에서 건물을 신축하거나 증축, 리모델링하는 경우 미세먼지(입자지름 1.6~2.3㎛)를 95% 이상 필터링할 수 있는 ‘기계환기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일반 보일러 대비 77% 저감하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건물에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걸러내고 건물 자체에서 생산되는 미세먼지를 줄여 건물 내 생활시간이 많은 시민들에게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가 이와 같은 내용으로 개정한 「녹..

서울시, 건설 폐기물․토사 무단반출 원천차단 '앱' 사용 의무화

서울시, 건설 폐기물․토사 무단반출 원천차단 '앱' 사용 의무화

Jan 22, 2019 | 서울시청기자

 

건설현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지정된 중간처리업체에서 처리해야 하지만 공사 현장과 가까운 업체에 임의 반출하거나 불법 투기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존재했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암)도 지정된 곳이 아닌 가까운 사토장에 임의 반출하거나 다른 공사현장에 되파는 등 무단 반출 사례가 있지만 폐기물·토사 반출 관리는 대부분 수기로 이뤄지고 있어 무단 반출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서울시가 이처럼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토사(암)의 불법 반출을 원천 차단하기 ..

17시 기준,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17시 기준,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Jan 16, 2019 | 서울시청기자

 

서울시는 오늘(1.15일, 화) 17시, PM-2.5 농도가 ‘보통’(16~35㎍/㎥) 수준으로 회복됨에 따라 12일(토) 12시부터 서울지역에 발령 중인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다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계속 발령 중이다.한편 서울시는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단속을 17시 기준으로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12일(토) 12시 30분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로 인하여 운영이 중단되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17시 30분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이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 ..

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 서울에 설립

Jan 16, 2019 | 서울시청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서태평양사무소(사무처장 신영수)는 ‘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의 서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1월 1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개최했다. 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는 센터장(3월)과 직원 선발 등의 준비를 거쳐 올해 5월부터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WHO 환경보건센터는 전세계적으로 유럽 지역에 1개소가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이..

서울시, 비상수단 총동원 미세먼지 저감 총력 나서

서울시, 비상수단 총동원 미세먼지 저감 총력 나서

Jan 16, 2019 | 서울시청기자

 

수도권 전 지역에 3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서울시는 강력한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하며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공공기관 대기배출시설 하향 가동, 분진흡입청소차 운행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평상시 대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1.14(월)일자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조치결과, 평시 운행량 대비 공해차량(2005년 이전 노후 경유차) 통행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공해차량 총 통행량은 10,221대로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