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근로자의 날, ‘노동절’로 이름 바꿔야”
May 01, 2020 | 편집부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내년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 아닌,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노동절’로 불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1일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근로자의 날’ 명칭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3년 ‘노동절’을 ‘근로자의 날’로 바꿀 때, 일제의 ‘근로정신대’에서 어원을 따 왔다”며 “분명한 일제의 잔재이자, 비주체적인 노동자를 의미하는 전근대적인 용어”라고 지적했다. 이어 “21대 국회에서는 진일보한 논의를 거쳐 명칭을 ‘노동절’로 정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