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현대용접조각전 <불로장생>
Oct 29, 2018 | 성남문화재단기자
용접(熔接, Welding)이라 하면 흔히 건설현장에서 이뤄지는 불꽃 튀는 작업을 연상하는데, 미술에서도 용접은 오래된 작업방식 중 하나다. 성남문화재단(이사장 은수미)은 용접, 즉 무언가를 녹여 접합시키는 방식의 작업에 매진해 온 작가들의 독특한 조형세계를 살펴보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용접조각은 20세기 초 스페인의 조각가 훌리오 곤살레스(Julio Gonzalez, 1876-1943)가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와의 협업을 통해 그 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