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

경기도청

경기도,경기도소방 출동 벨소리 새로워졌다…출동대원 스트레스 줄이고 안전대응에 도움

2023.01.11 09:10 | Q

  • twitter twitter facebook youtube 카카오


경기도소방이 현장출동 대원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출동여건을 조성하고, 기존 벨소리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상쾌한 악기 멜로디 등으로 구성된 출동 벨소리를 새롭게 제작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되면 화재와 구조, 구급, 생활안전 등 4가지로 분류된 출동 벨소리를 소방관서에 전파해 출동하는 방식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출동 벨소리는 화재 출동벨의 경우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강렬한 리듬으로 이뤄진 음악으로 개발돼 출동 대원들이 화재 상황에 대해 반사적으로 인식하고 신속히 반응하도록 도움을 준다.

구조 출동벨은 밝은 하모니와 사운드를 통해 대원들이 긍정적인 사고와 희망을 가지고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돕고, 구급 출동벨은 특유의 경쾌한 멜로디에 화음을 섞어 오래 들어도 식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구급 상황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생활안전 출동벨은 상쾌한 음색의 아름다운 플루트 멜로디로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지금껏 화재는 기상나팔, 구조는 뱃고동, 구급은 초인종 등으로 구성됐는데, 일부 대원들이 벨소리로 인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9월 외부 전문가에게 벨소리 제작을 의뢰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김건 교수(실용음악학부장‧작곡팀장)가 출동 벨소리를 새롭게 제작했다. 제작 과정에는 아주대학교 박재범 교수(직업환경 의학)와 동덕여자대학교 박혜연 교수(임상심리학)도 자문에 참여했다.

이어 10~11월 4개 소방관서 시범운영으로 직원 설문조사를 거친 뒤 수정 및 보완한 벨소리와 음량 크기, 방식(처음 작게~점점 커지게) 등을 최종 결정해 올 1월부터 본부와 경기지역 35개 소방서에 전면 사용을 시작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출동할 때 가슴이 떨리며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확실히 줄었다”, “벨소리가 바뀌니 마음도 한결 편안해지고 침착하게 출동을 준비할 수 있어 좋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출동 벨소리를 개선해달라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작곡자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얻어 최상의 출동 벨소리를 제작했다”며 “직원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결국 도민들의 소방 서비스와 안전도 향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더욱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소방

경기도청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지난해 화재현장 법률위반 122건 적발. 2022년대비 23.8%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지난해 화재현장 법률위반 122건 적발. 2022년대비 23.8%

Jan 11, 2024 | Q기자

 

지난해 경기북부 지역 화재현장 위법행위 적발 건수는 122건으로 2022년(160건) 대비 약 2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23년 한 해 동안 화재가 발생한 현장의 법률위반 행위를 조사한 결과 총 122건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14건을 입건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머지는 과태료 처분 11건, 시군 등 관련기관 통보 90건, 조치명령 7건 등이다. 법령별 단속현황을 보면 건축법 위반이 59건(48.4%)으로 가장 많고, 위험물안전관리법..

경기도,소방공무원의 든든한 버팀목 ‘경기소방 법률지원단’…법률상담·법률자문 1년새 47.7

경기도,소방공무원의 든든한 버팀목 ‘경기소방 법률지원단’…법률상담·법률자문 1년새 47.7

Jan 11, 2024 | Q기자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경기도 소방공무원들로 구성된 ‘경기소방 법률지원단’이 지난해 수행한 소방활동 법률지원이 전년 대비 47.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소방 법률지원단은 지난해 법률상담 736건, 법률자문 215건, 법률동행 14건, 소송지원 등 기타 15건 등 총 982건을 처리했다. 이는 전년(665건) 대비 약 47.7%(317건)가 증가한 것으로 운영 실적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소방 법률지원단’은 소방공무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겨울철 화재 대비 산업단지 화재예방 현장 점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겨울철 화재 대비 산업단지 화재예방 현장 점검

Jan 11, 2024 | Q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0일 오후 양주시 홍죽산업단지에서 양주소방서와 화재예방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산업단지 안전 점검은 겨울철 화재가 빈번한 공장시설 밀집 산업단지에 대해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자율적 소방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죽일반산업단지는 77개 입주기업과 1,901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양주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업단지다.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산업단지 내 공장시설과 외국인 기숙사 곳곳을 둘러보며 화재..

경기도,경기소방  취약계층 거주 노후 아파트 1만2천여 세대에 화재경보기 등 무료 보급

경기도,경기소방 취약계층 거주 노후 아파트 1만2천여 세대에 화재경보기 등 무료 보급

Jan 08, 2024 | Q기자

 

최근 아파트 관련 화재 사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화재안전취약자가 거주하는 노후 아파트에 소방시설을 무료 보급하는 등 아파트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무료 보급 대상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화재안전취약자가 거주하는 노후 아파트 1만 2천여 세대로 조사 등을 거쳐 화재경보기와 에어로졸식 소화용구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료 보급한다. 또한, 건축 당시 소방 법령상 법적 의무가 없어 세대 내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되지 않는 도내 노후 아파트 371..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화학사고 대비에 최선‥지난해 관련 자격자 25명 배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화학사고 대비에 최선‥지난해 관련 자격자 25명 배출

Jan 05, 2024 | Q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화학사고 대응능력 자격시험에서 지난해 25명(1급 14명, 2급 11명)이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합격자들은 각종 화재현장, 인명구조 현장에서 활동했던 경험과 평상 시 화학구조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역량을 키워왔다. 화학사고 대응능력 자격시험은 2022년 최초 시행하여 현재 4회째 운영 중이다.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라 1급 실기시험은 화학물질 식별 및 정보확인, 화학보호복 착용 후 인명구조·경..

경기도,경기소방  반지하 주택 등에 소화기 보급 등 올해 화재예방 계획 밝혀

경기도,경기소방 반지하 주택 등에 소화기 보급 등 올해 화재예방 계획 밝혀

Jan 04, 2024 | Q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연평균 74명 수준인 화재 사망자를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67명 이하로 감소시키는 내용의 화재안전정책을 추진한다. 노양요양시설 등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반지하주택 등에 대한 소화기, 소방시설 보급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매년 2%씩 화재 사망자 10%를 줄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 세부 시행계획’을 ..

경기도,경기소방  정책 제안·최다헌혈 등 올 한 해 활약한 소방공무원 시상

경기도,경기소방 정책 제안·최다헌혈 등 올 한 해 활약한 소방공무원 시상

Dec 30, 2023 | Q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9일 본부에서 종무식을 열고 올 한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격려했다. 종무식에서는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본부 노승일 소방경을 비롯한 4명의 소방공무원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파란119’ 싱크탱크 우수정책 제안자로 선정된 용인소방서 강동훈 소방경 등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파란119’ 우수 활동팀에는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한 ‘새(3)파란 119물결 운동’팀이 선정됐다. 또 경기소방이 ..

경기도,새내기 경기도 소방공무원 427명 임용. 도민 안전 위한 힘찬 출발

경기도,새내기 경기도 소방공무원 427명 임용. 도민 안전 위한 힘찬 출발

Dec 29, 2023 | Q기자

 

새내기 경기도 소방공무원 427명이 19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경기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정식 소방관이 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8일 오전 용인에 자리한 경기도소방학교에서 ‘2023년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임용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안계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오영환 국회의원,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신임 소방공무원, 가족 등 1천400여 명이 참석해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경기도,경기소방 ‘119헬프콜’ 운영…화재피해 외국인 대상 주택복구 등 지원

경기도,경기소방 ‘119헬프콜’ 운영…화재피해 외국인 대상 주택복구 등 지원

Dec 26, 2023 | Q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재피해를 입은 외국인에게 물리적‧심리회복과 복구지원을 돕는 외국인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 ‘119헬프콜(Help Call)’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에서 운영하는 ‘119헬프콜’은 소방관서에서 외국인의 화재피해 사실을 통보하면 신속하게 지원에 나서는 화재피해 외국인 지원센터다. 지자체와 대한적십자사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물리적, 심리 회복 지원을 연계하고, 다문화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통역서비스 등 빠른 ..

경기도,경기소방  ‘소·바·시 119안전정책 토론회’ 열고 생생한 도민의견 청취

경기도,경기소방 ‘소·바·시 119안전정책 토론회’ 열고 생생한 도민의견 청취

Dec 26, 2023 | Q기자

 

경기소방이 도민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내년도 10대 주요정책을 먼저 공개하고 이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도민과 한자리에 모여 토론회를 열고 도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경기소방의 혁신 마인드와 실천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2일 오산 소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소·바·시119안전정책 토론회’를 119분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바·시는 ‘경기소방에 바라는 시민 생각’의 줄임말로,..

경기도,임대아파트 낙상사고 등 생활안전사고 증가 추세…경기소방  안전대책 마련

경기도,임대아파트 낙상사고 등 생활안전사고 증가 추세…경기소방 안전대책 마련

Dec 13, 2023 | Q기자

 

고령층 거주 비율이 비교적 높은 임대아파트에서 해마다 생활안전사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넘어짐과 미끄러짐 등 낙상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임대아파트 생활안전 사고유형 및 위험요인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2년 6개월 동안 경기지역 임대아파트에서 발생한 생활안전사고는 6,714건으로 집계됐다. 2021년 2,234건, 2022년 2,949건, 2023년 상반기 1,531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사고 유형별로..

경기도,경기소방 ‘따뜻한 동행119’ 사랑나눔 확산…1년 만에 지원금액 1억 원 돌파

경기도,경기소방 ‘따뜻한 동행119’ 사랑나눔 확산…1년 만에 지원금액 1억 원 돌파

Dec 12, 2023 | Q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소방재난본부에서 추진 중인 이웃 사랑나눔 프로젝트인 ‘따뜻한 동행 경기119’의 세 번째 지원 대상자 13가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금껏 3차례에 걸쳐 화재피해자와 경제적 취약 가구 지원 대상자 총 33가구를 선정해 1억 1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13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형편이 어려운 화재피해자 4가구와 경제 취약 가구 8가구, 119구급서비스 수혜 대상자 1가구 등이다. 선정된 이들을 살펴보면 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