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갈산2동, ‘마을영화관 2탄 사업’ 가을밤의 야외 영화관 진행
2022.10.18 15:41 |
부평구 갈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반월 놀이공원에서 진행한 야외 영화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영화 관람과 함께 주민들 간 소통 및 힐링 시간을 갖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영화관은 동 주민자치회 문화복지분과가 제안하고 주민총회를 거쳐 올해 동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으로 확정된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반월놀이공원에서 킴 하겐 젠슨 감독의 판타지 애니메이션 ‘드림빌더’를 상영했다. 이 자리에는 가족 단위 주민, 친구 단위 어린이, 청소년 등 지역 주민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지난해 첫 사업에서는 영화 ‘모가디슈’를 상영한 바 있다.
동 주민자치회 문화복지분과 위원들은 영화 상영 내내 반월 놀이공원 입구에서 부스를 설치해 팝콘을 기계에 넣고 직접 튀겨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동 관계자는 “내년에도 마을영화관 사업을 3년 연속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영화 관람으로 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지역 공동체를 이룰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