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기업· 대학, 지역인재 육성에 한마음으로 손잡아
2022.10.14 14:06 |
충북도가 13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22년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에 맞춰 충청북도교육청, 대학, 기업, 청주상공회의소 등 32개 유관기관(기업)과‘미래 신산업 인력양성 및 지역인재채용 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는 도내 제조업의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구직자들의 타지역 이탈 등이 가속화됨에 따라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미래 신산업 인력양성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에서 충북도의 신산업 인력양성 추진과정과 수요조사 결과를 일자리 유관기관(기업)에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12월에 발표하는 미래 신산업 인력수급 전망을 반영해 대학·직업계고·훈련기관은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기업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인력양성 및 채용을 위한 인력정보시스템·DB구축 등 체계적인 지역인재 운영·관리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도는 인력수급 전망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각 산업별(IT, 반도체, 신에너지, 신교통 등) 전문인력 및 실무인력 등 수급분석에 따른 실효성 있는 인력양성(직업훈련)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인력양성사업 공모 신청(국비 확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도내 대학교, 직업계고 등 산업 수요 반영 학과 개편 활용을 위한 자료로 대학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인재는 충북 미래의 핵심으로 앞으로 충북도는 인재양성 기관과 채용기관의 요구에 맞는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뿐 아니라 지역 인재들이 관련 기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