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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사회복무 요원 관련 언론브리핑

2020.11.02 16:57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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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리시에서 사회복무요원과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된 점에 대하여 시민여러분과 관련복무요원,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언론보도를 통하여 사회복무요원의 내용을 처음접하며 마음이 답답하고 안타까웠습니다. 가해공무원과 피해사회복무요원이 우리시 소속이라는 내용을 알고서는 더욱더 죄송스럽고 부끄러웠습니다.

 

저 역시 자식을 가진 한 부모로써 피해부모님이 겪었을 그리고 당사자가 겪었을 고통을 감히 헤아릴 수 없기에 죄송하다는 말로는 부족함을 느껴서 더 힘들었고 이런 자리를 마련하기까지도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혹시라도 지금의 뒤늦은 사과가 더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일반 시민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어떨까? 시장인 내가 챙기지 못한 잘못에 대한 질책을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있는가? 수 많은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진정어린 사과와 투명한 공개가 조금이나마 상처입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거라 판단하였고 시장의 도리라 생각하여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불찰이었습니다.

현재 우리시는 사회복무요원 170여명이 시청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되어 성실히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시에서도 복무관리에 있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생된 사건은 사회복무요원 한 사람의 인격체에 대한 대우와 존중이 있어야함에도 부당한 지시로 부적절한 행동을 요구하여 큰 상처를 입은 있어서는 안 될 일 이었습니다.

 

시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가해공무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자체조사와 수사기관의 처분결과에 따라 엄한 신분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사회복무요원들이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온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사회복무요원들이 안정된 분위기에서 근무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소통시스템 운영운영하여 월 1회씩 복무요원들이 배치된 장소로 직접찾아가서 만남의 시간을 가져 복무함에 있어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병무청 복무지도관과 공동 협력으로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기간 동안 활기차게 근무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인권보호 및 복지를 향상시켜 줄 수 있는 방법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우리시에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다시한번 본 사건에 관련된 사회복무요원 및 가족들 그리고 이 사건으로상처를 받으신 모든분들께 머리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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