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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적 생명과학 중심도시 바젤슈타트주와 우호도시 체결

2022.09.29 1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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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스위스 바젤슈타트주가 생명과학,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혁신, 기후변화, 연구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하는 우도도시 관계를 맺는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베아트 얀스(Beat JANS) 바젤슈타트 주지사가 「서울시-바젤슈타트주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를 29일(목) 체결한다고 밝혔다.

바젤슈타트주는 세계적인 제약기업인 노바티스(Novartis)와 로슈(Roche)의 본사 소재지이며, 200개 이상의 연구기관, 32천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중심지이다.

이번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 체결은 시울시-취리히주와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스위스 내 도시 간 두 번째 양해각서 체결이다. 서울시와 우호도시협정 체결을 위한 바젤슈타트 주지사의 방문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 7월부터 바젤슈타트주와 공동으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서울-바젤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양해각서가 두 도시 간 바이오 분야 교류의 촉매가 되리라 예상된다.
「서울-바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해외 경쟁력을 가진 5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서울시와 바젤대학교와 공동으로 선정 후 스위스 현지(바젤대학교)에서 임상·비임상 연구지원, 유럽 시장(프랑스, 독일, 스위스) 진출을 위한 자문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우호도시 결연을 기념하여 ‘서울한옥’을 바젤시에 건립하는 사업도 제안하였다. 서울과 바젤을 연결해주는 한국문화(K-culture) 거점 공간으로 한옥을 사용한다면 두 도시 간의 교류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주한스위스 대사관은 국내 대사관 중 최초로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건립해 사용 중이다.
서울시는 우리 전통 건축물 한옥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며 우리시와 우호도시 간 문화교류를 강화하는 플랫폼으로써 세계시민도 한옥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내 대사관 중 최초로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스위스 한옥’으로도 불리고 있는 주한스위스대사관의 경험이 있어 바젤에 한옥을 건립하는 일은 두 도시 간의 대화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의미있는 교류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우호도시협약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생명과학, 스타트업 분야는 물론 기후변화, 건축, 문화‧관광 등의 다양한 분야에 있어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바젤슈타트 주지사는 9월 28일(수)부터 10월 3일(월)까지 총 6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다. 9월 29일(목) 오전에는 양해각서 체결한 후 서울 국제 바이오·의료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10월 1일(토)에는 북촌 한옥마을을 답사할 계획이다.

서울 국제 바이오·의료 콘퍼런스는 글로벌 바이오·의료 혁신 리더와 창업기업과의 교류의 장 마련 최신 사업 정보 공유를 위한 행사로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 및 토론, 창업기업의 홍보·투자 설명회, 투자유치 조언‧상담‧자문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개최되었다.
한편, 바젤 대표단은 방한 일정 중 북촌 한옥투어도 진행한다. 전통한옥, 현대한옥, 서울 우수한옥 등 도시 맥락과 현대적 필요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수용하면서 진화해온 사례들을 직접 보면서 서울한옥 바젤시 건립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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