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명문화재단 기획공연 [잠자리 연대기]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 수상 쾌거
2022.12.22 14:36 | Q편집부
광명문화재단(대표 어연선)이 기획하고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와 캐나다 커뮤니티 연극단체 ‘마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Mammalian Diving Reflex/이하 MDR)’가 공동 제작한 시민 참여형 연극 <잠자리 연대기>가 제59회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을 수상했다.
동아연극상은 한국연극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1964년 만들어졌다. 이후 매년 뛰어난 활동을 한 연극인, 극단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새개념연극상은 기존의 연극 개념을 탈피한 새로운 형식과 감각의 연극을 추가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잠자리 연대기>는 “시민연극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금기시돼 왔던 노인의 성(性)을 소재로 한국 근현대사를 조망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잠자리 연대기>는 유럽에서 10년 공연되고 있는 MDR의 대표작
(재)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는 “광명문화재단의 세대공감 프로젝트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기획이 주목받게 되어 기쁘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가 우리 사회를 아우르는 문화가 되고 선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이런 작업들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